최근 액란과 구운달걀 등을 생산하는 4개 알가공품 제조업체가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습니다.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알가공품 22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207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지만 1개 제품은 대장균이 초과 검출돼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봄철 달걀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파손되지 않은 달걀을 구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또한 식중독균을 피하기 위해선 달걀을 만진 후 흐르는 물에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고, 조리 시 75℃에서 1분
"음식을 끓여두면 식중독에서 안전한 거 아닌가요?"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불고기 등의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도 강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내로 빠르게 섭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따뜻해지는 봄철 식중독 조심하세요.
최근 도시락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170여명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직원들 가운데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숨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포항남부경찰서와 포스코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쯤 식중독으로 통원치료를 받던 50대 A씨가 경북 포항 남구 대도동 한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8일 점심 때 다른 직원들과 포항 한 도시락업체에서 배달해 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그는 평소 고혈압과 간 질환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하청 업체 직원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9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포항제철소 코크스공장의 공사 현장에 투입된 하청 업체 직원 50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이 가운데 일부 인원은 입원했고 대다수 직원은 업무에 복귀했다.이들을 포함해 하청 업체 직원 등 105명은 전날 점심때 한 도시락업체에서 배달해 온 도시락을 먹었다.포항시남구보건소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도시락 보존식과 채취한 가검물의 검사를 의뢰했다.포스코 관계자는 "코크스공장은 정상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하청업체에 '에누리' 명목으로 물류비를 떠넘기는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중소 김치제조업체 토속은 현대그린푸드가 납품가격 감액 명목으로 물류비를 떠넘겼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는데요.에누리로 불리는 납품가격 감액은 현행 부가가치세법에 규정된 할인 방식으로, 현대그린푸드같은 시장 지배력이 있는 기업들이 납품 대금을 깎는 방법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합니다.지난해 5월 토속이 공정위에 제출한 신고서엔 현대그린푸드가 에누리 명목으로 떠넘긴 물류비로 인해 7년 동안 13억원가량의 손해를 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단체 급식 사업장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 현대케피코에서 100여명에 대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 원인 파악에 나섰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케피코 사업장에 단체 급식을 공급해왔다.지난 26일 유부초밥 등으로 구성된 급식을 섭취한 100여명이 이후 연휴 기간에 오한,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대
충남도는 22일 집단급식시설인 아산시청 구내식당에서 '2023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도는 지역 내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훈련은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와 관계기관 전파 △관계기관 출동과 대응협의체 구성 △위생·감염부서의 원인·역학조사 △식중독 사후 조치와 대책 협의회 개최 등이다.참여자들은 식중독 발생 상황을 파악해 신속한 오염원 차단과 역학조사를 통한 식중독 원인 규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균이 검출된 예소담 백김치의 판매를 중단시킨 가운데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가 문제의 김치를 납품받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12일 식약처에 따르면 김치 전문기업인 예소담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의 일종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됐다.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0~5도의 저온에서도 자라는 식중독균으로 이 균에 감염되면 설사,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 600곳을 대상으로 급식 축산물에 대한 항생제 안전성·식육품질 검사, 조리기구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추진한다.8일 연구원에 따르면 연말까지 유치원·학교급식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검사, 급식 먹거리에 대한 한우 여부 판별, 살충제·항생제 검사를 진행한다.조리기구에선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병행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청결 유지 방안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로 학교급식용 쇠고기의 한우 여부를 판별하고, 잔류 물질 검사로는 성장기 학생의 항생제 내성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
경기 구리시는 '2023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식중독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의 목표로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지도·점검진행 △식중독 예방 사전진단과 컨설팅 확대 등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지원 확대를 중점으로 삼았다.먼저 학교·유치원과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봄·가을 개학기에 점검을 진행하고 어린이집 등 위생취약 급식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나들이 행락철에는 간편식으로 섭취하는 김밥·도시락 관련 판매업소를 점검하고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횟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과 영유아시설 등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건수는 50건으로 최근 5년간 1월에 신고된 건수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신고가 많았고 음식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했다.또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로 인한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지난해 12월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노로바이러
충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군과 18~26일 2022보령머드해양박람회장을 비롯해 피서지 인근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해수욕장·놀이공원 ·유원지·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식용얼음, 빙과류, 혼합음료 제조업체 △여름철 수요가 많은 보양식 취급음식점 △키즈카페 등 432곳이다.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과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영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1
대전시는 14일 동구 산내초에서 시교육청, 동구교육지원청, 동구청, 산내초 등과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을 대비한 현장 대응 모의 훈련을 했다.식중독 발생 초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로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식중독 원인 역학 조사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와 신고, 관계 기관 출동, 감염·위생 부서 역학 조사, 식중독 사후 조치와 대책 협의회 개최 등으로 진행됐다.조은숙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은 "실제 식중독이 발생 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
한국도로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세 기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의 지속적인 방문검사 △휴게소 식품안전과 영양품질에 관한 기술지원 등에 협력한다.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위생 상태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 204곳의 1516개 매장이 인증을 완료했다.인증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세 기관은 전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김밥 등 조리식품과 도시락 위생관리를 안내한다고 10일 밝혔다.평균 기온이 1도 상승 시 식중독 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김밥전문점 살모넬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살모넬라 식중독은 최근 5년동안 110건 683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 중 41건 5257명은 달걀 혹은 달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에 의한 발생이므로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김밥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김밥 재료 준비 시 햄·달걀지단 등 가열조리가 끝난 식재료
경남 창원시는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김밥과 햄버거 전문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특히 최근 타 지역에서 김밥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햄버거 체인점에서 유통기한을 임의로 늘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김밥취급업소 655곳, 햄버거 프랜차이즈 83곳을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특별 점검을 벌인다.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원료 등 보관기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김밥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연이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김밥 등 분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있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방역과 보건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4분기에 계획된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분식 취급 음식점,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분식 취급 음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7월 삼계탕 등으로 인한 닭, 오리 소비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통계를 보면 2023명(60건)의 환자가 발생했고, 지난 5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초복이 시작되는 7월 816명(40.3%, 2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 오리 등 가금류를 비롯한 육류로 조리한 음식에서 816명(40.3%, 2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의 식중독균과 세균 수 등에 대한 검사를 오는 11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얼음,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수거·검사기간은 11∼25일이다. 대상 식품은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과 더치커피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 빙과류, 비가열 음료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 얼음 등이다.식약처는 이들 식품의 식중독균과 대장균, 세균 수 등을 확인하고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회수하거나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
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대구시는 덜어먹기 영상을 직접 제작해 유튜브 SNS를 통해 홍보하고 세이프식당 챌린지 운동, 마스크 쓰GO 운동 등 챌린지 형식을 이용한 자발적인 시민참여형 운동으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확산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식중독 예방 정보 빅데이터 분석과 지역 우수자원을 활용한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은 전국 최초 시행으로 식중독 발생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