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소방관련법을 '화재예방법'과 '소방시설법'으로 분리 제·개정해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소방관련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의 예방과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을 제도화한 '소방시설 설치와 관리에 관한 법률'로 나뉘었고 1일부터 진행된다.화재의 예방과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소방기관의 안전관리 등 예방체계를 통합하는 내용으로 변경됐고 '소방특별조사'의 명칭을 이해하기 쉽게
소방청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정책추진의 일환으로 국가핵심기반시설인 철도와 지하연계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 중앙소방특별조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소방특별조사는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소방·건축·위험물·전기 등 전문가와 관할 소방서 관계자로 구성된 중앙소방특별조사단 2개 반을 편성해 재난 발생 때 국가적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KTX역 등 전국 34개(KTX 8·지하철 21·지하연계 5) 시설물을 점검했다.중앙소방특별조사 결과 34개 시설물에서 648건의 위반사항이 지적됐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
부산 기장소방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가족들이 많이 방문하는 '국립부산과학관'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5월 어린이날 행사를 대비해 가족단위 이용시설의 안전사고와 화재발생요인 사전제거를 위해 추진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행사장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사전 제거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등 차단 행위 확인 등이다.하종봉 서장은 "어린이날을 맞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잇따라 발생한 대학 기숙사 화재와 관련, 서울시 학교 기숙사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서울시 학교 기숙사 121곳이 조사대상이며 규모 대비 수용인원이 많은 시설로 저층부의 부대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동대응과 수용인원 대피가 중요하다.지난 16일 관악구 서울대학 학생 생활관 내 1층 창고에서 발생한 작은 불이 초기에 발견되지 못하고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화재는 40분만에 진화됐으며 100여명의 학생이 대피하고 1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이에
전북 진안소방서는 위험물을 취급·저장·제조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소방특별조사반은 주유취급소, 옥내·외탱크저장소 및 지하탱크저장소 등 위험물제조소등의 시설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산업단지에서의 무허가위험물 사용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을 병행 실시한다.김병덕 방호구조과장은 "제조소 등 정기점검결과 제출의무, 사용중지 또는 재개 신고의무 및 주요 위험물 안전관리법령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며 "관계인의 안전한 위험물질 취급 및 관리로 사고없는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0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대구소방은 주요 사찰과 목조문화재의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연등 관련 전기시설, 촛불, 가스 등 화기 취급 현황을 파악하는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정남구 본부장 등 소방관서장이 직접 주요 대상을 방문해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와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 컨설팅을 통해 화재 예방 및 대응요령 등을 지도한다.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신속 대응체계 유지,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18일 오후부터 특별경계근무
세종소방본부는 화재 시 대량의 유독가스와 오염수가 배출될 우려가 있는 폐차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폐차장 화재 61건 가운데 46%(28건)가 해체 과정에서 절단 불티가 주원인이었다.같은 기간 세종에서 발생한 폐차장 화재도 4건 중 3건이 해체 공정 중 불티가 바닥의 기름에 불이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소방본부는 폐차장 화재 예방을 위해 폐차의 반입부터 해체와 보관 과정별 위험 요소와 방대책을 분석, 등록 업체 5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작업자 교육을 실
부산소방학교는 30일 소방안전전문교재 편찬을 위해 소방학교, 소방서, 외부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소방안전전문교재는 소방대원들이 현장활동때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방학교 최초로 2017년도 1호를 시작으로 4회째 편찬 중에 있다.올해는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조사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취약대상별 소방 특별조사 매뉴얼'을 편찬하기로 했다.매뉴얼은 4개의 취약대상(초고층건축물·피난약자시설·대형공사장·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했다.건축사, 소방기술사, 소방특별조사요원으로 TF팀을 구성해
소방청은 지난해 소방시설업체 8982곳에 대한 점검결과 불법행위 업체 184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적발된 사항은 소방기술자의 이중취업 7건, 하도급계약 위반 5건, 무등록업체의 불법영업 4건, 도급계약 위반 1건, 자격증 불법대여 1건 등이었다.적발된 업체 가운데 하도급계약과 도급계약 위반에 따른 6건을 입건조치 했다.이와 관련해 소방청은 앞으로 하도급과 관련한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행정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하도급 위반사례로 A발주자는 소방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B건설회사에 일괄 도급하고, B건설회사는 C소방시설공사업체에
소방청은 지난달 30일 대형 다중이용시설 6곳에 대해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조사는 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실내 놀이시설, 백화점, 호텔, 대형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시에 실시됐다.조사결과 6곳 가운데 5곳에서 12건의 안전 관리상 문제점이 드러났다.피난통로에 물건을 쌓아 두거나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시설을 차단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서울의 한 대형 실내놀이시설은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의 경종, 비상방송설비 등의 작
소방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소방특별조사에서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철도역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점검 내용은 비상구 주변 장애물 적치 등 안전관리 소홀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시설 사용금지·제한, 사용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지적사항은 설 연휴 전에 모두 시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지난해 설 연휴
인천소방본부는 제천 화재참사와 같은 대형 인명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달 26~29일까지 복합건축물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화재특별조사반 32개반(96명)을 투입해 지역내 목욕탕·찜질방이 있는 복합 건축물 125곳에 대해 사전통보 없이 불시 점검, 화재경보설비 상태와 유지관리, 피난통로 장애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점검 결과 비상구 폐쇄 등 모두 64건의 불량 사항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위반업소 26곳 대상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미한 38곳 대상에 시설물 보완 조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