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15일 동대문구 한 술집에서 계약직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개인 면담을 핑계로 여직원을 불러내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같은 건물 지하 술집으로 데려가 피해자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신체 접촉은 인정하면서도 불순한 의도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용노동
경남 남해축산농업협동조합 직원 8명이 현직 조합장을 폭행과 갑질, 성희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직원들은 공동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렸다. 비대위는 농협중앙회가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5일 비대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여직원 6명이 조합장 A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다른 직원 2명은 갑질과 폭력을 이유로 고소에 동참했다.한 여직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A조합장과 함께 출장을 가거나 사무실 등에서 성희롱성 발언,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 수차례 성추행 당했다
경북 봉화군의 한 단위농협조합장 직장 내 갑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28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봉화군의 한 5선 농협조합장에게 3개월 직무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졌따.징계를 받은 농협조합장은 지난 4월에 지속적으로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조합장과 동일인물로 알려졌다.이 조합장은 직원들을 동원해 근무시간뿐 아니라 주말에도 조합장 소유의 밭과 가족식당에서 일을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농협 직원들은 조합장 재직 기간인 10년 동안 적어도 1년에 2번씩 조합장의 사적인 일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장은 단위농협에서 강력한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회사 내 발생한 성 비위 사건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내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학용 의원(국민의힘·경기안성)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4일까지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임직원에게 내린 징계는 모두 19건이었다. 이 가운데 4건은 성 비위 관련 내용으로 나타났다.도로공사에서 일하는 6급 공무원 A씨는 지난 3월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지침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A씨는 피해자를 향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하며 밤 기술이 좋다는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이 확정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5000만원의 손해배상 선고가 내려졌다.부산지법 민사9부(신형철 부장판사)는 13일 해당 사건의 피해자 A씨가 오 전 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 공판에서 오 전 시장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오 시장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에 관한 30억원의 손배소를 제기했었다.오 전 시장은 2020년 4월 부산시 직원인 A씨를 시장 집무실에서 추행하고 A씨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국민의힘·비례)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임옥상 작가의 시설물 철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임옥상 작가는 '민중 미술가'로 불리는 진보 예술가의 대표적 인물이지만 지난달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임 작가 자신이 운영하는 미술연구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다.임 작가는 순순히 범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서 의원은 "국민들이 유명한 작가들의 성추행 사실과 이중적인 행태를 보인 사건이 터질 때마다 느낀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대중 앞에선 일본군의 추악한 성
IBK투자증권 트레이딩본부 부장 A씨가 다른 회사 여성 브로커 B씨를 성추행해 자진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최근 IBK증권은 성추행 혐의를 받는 해당 부장 A씨를 보직해제 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전했는데요.특히 B씨는 금융당국 고위관계자의 자녀인 것으로 밝혀져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금융당국 자녀라 일처리가 빨랐던 것 아니냐"며 역차별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성추행 사건으로 'IBK증권' 이미지만 나빠지고 있네요.☞ IBK증권 채권영업팀장 '금융당국 고위직' 자녀 '성추행'
IBK투자증권 트레이딩본부 부장이 다른 회사 여성 브로커를 성추행, 자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BK증권은 최근 성추행 혐의를 받는 해당 부장 A씨를 보직해제 후 대기발령 조치했다.A씨는 이달 초 타사 선물 브로커 B씨를 사석에서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회사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IBK증권 측에도 이 사실이 통보됐다.IBK증권은 당사자 확인을 거친 뒤 즉각 징계를 내렸다. A씨는 자진 사표를 제출, 현재는 퇴사한 상태다.이후 B씨는 A씨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금융당국 고위관계자
우리은행의 한 부서 안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재개발원 차장 A씨는 같은 부서 여성 과장인 B씨를 성추행했다가 적발됐다.A씨는 저녁 술자리 후 귀가하던 B씨를 강제 추행했다. B씨는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A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은 B씨의 내부 신고로 성추행 사실을 알게 된 직후 지난달 중순 인사협의회를 열어 A씨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을 내렸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 개인에 대한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년 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민사 소송 재판에서 패소해 66억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9일(현지시간) 더 타임즈 등에 따르면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패션 잡지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성추행과 명예훼손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만장일치로 평결했다.배심원단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폭행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폭행 주장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캐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평결했다.배심원단은 이에
신세계 계열사 G마켓이 사내 성추행 사건 가해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G마켓은 피해자 여직원 A씨의 신고로 사내 성추행 관련 징계위원회를 열고 가해자 B씨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당시 팀장이었던 B씨는 지난해 10월 사내 워크숍에서 15살 이상 어린 A씨에게 오빠라고 불러달라며 강제로 껴안는 등의 성추행을 저질렀다.A씨는 해당 사건을 회사에 알렸지만 G마켓은 B씨에게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피해자 A씨는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부서를 옮겼지만 가해자였던 팀장 B씨는 1개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A씨가 의료진 10여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적지근한 아산대병원의 태도가 또 한번 도마위에 올랐습니다.지난 1월 성추행 혐의로 공식 접수된 호흡기내과 A교수 사건이 2달이 지난 24일에서야 첫 징계위원회가 열렸는데요.아산병원에 신고된 성추행 행위를 살펴보면 '심장 초음파 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림', '회의시간에 허벅지를 만짐' 등입니다.10여명을 성추행한 교수에게 바로 징계를 내리지 않고 2달동안 끌고 왔다는 점이 어이가 없는 상황인데요. 성추행 피해자들은
서울아산병원(박승일 원장) 교수가 여성 전공의·간호사 등 1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2019년에도 인턴의사가 마취상태 여성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1심에서 1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병원 측은 이번 의혹이 제기된 호흡기내과 A교수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교수를 진료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A교수에게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당했다고 호소한 피해자는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이다.피해자들은 "심장 초음파 보는 방법
동료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병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세종아름)에 대한 시의회의 불신임안 상정이 무산됐다.2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제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 불신임안 상정 여부를 공개 투표했다.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명 가운데 12명이 상정을 반대했다.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회와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앞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회동을 갖고 상 의장의 불신임안 처리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제출하고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것이다
인천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이 노래방에서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서부경찰서는 30일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 모 지역농협 조합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여직원 2명의 어깨를 껴안고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귓속말로 술이나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연락하라며 부적절한 발언도 했다"고 말했다.경찰은 노래방에서 신체 접촉 장면이 촬영된 휴대전화 동영상을 확보해 조사했다.해당 농협 지점장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부산의 한 신협 지점 여성 직원들이 간부의 성추행을 잇따라 폭로했다.부산 남부경찰서는 신협 직원 A씨가 지난 1년간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60대 상임이사 B씨를 고소했다고 9일 밝혔다.피해 여성들은 가해자가 사내 주요 간부이다 보니 장기간 이어진 성적 괴롭힘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고 증언했다.A씨는 "B씨가 회식 자리에서 허리와 손을 감싸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며 "B씨가 인사권과 경영권을 모두 쥐고 있어 단호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부서 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B씨가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
국토교통부 산하 국립항공박물관의 팀장 A씨가 지난 2년간 여직원 6명을 성추행·성희롱한 혐의로 지난 2월 해임된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립항공박물관이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제출한 A팀장의 징계 처분 사유서에 따르면 A팀장은 2020년 6월부터 12월 회식 자리 등에서 여직원 B씨에게 "나이 많은 남자랑 사랑을 잘할 것 같아. 나이 많은 남자랑 연애할 것 같은 거 있잖아"고 말했다.A팀장은 2021년 7월부터 10월에도 여직원들에게 "너는 볼 게 다리밖에 없다", "딱 술집X 같다" 등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또한 A팀장은 20
여직원 성폭력 피해 사실에 대해 묵인·방관했다는 포스코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24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 여직원 A씨는 같은 부서 직원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성추행 혐의로 직원 2명, 성희롱 혐의로 직원 1명도 추가로 고소했다.A씨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했고 회식 때에는 상사가 허벅지를 만지는 등 수시로 추행을 당했다"며 "최근엔 한 직원에게 성폭행까지 당한 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사법당국에 도움을 청하게 됐다"고 밝혔다.같은 부서 동료들에게
아동용 판타지 도서 '서연이 시리즈' 등을 집필한 한예찬 작가가 아동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책을 출간한 출판사 '가문비'는 서점에서 한씨의 책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도서출판 가문비는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가문비어린이에서 올린 도서는 내렸다"며 "교보 등 오프라인 서점에도 매대 노출을 하지 않고 반품을 원할 시 모두 반품을 받기로 했다"고 15일 공지문을 게시했다. 가문비는 "오픈마켓 등에 올라와 있는 도서는 불특정 다수 판매자들이 올린 것으로 출판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소사실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국가인권위원회는 25일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인정했다.남 의원은 조사 결과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게시물을 26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렸다.민주당이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부르도록 주도한 것을 두고 "짧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입장문에서는 "박 전 시장 성희롱 등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남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