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업단지 지정 가능 면적이 크게 늘었다.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간 산업단지 지정 가능 면적이 41만1000㎡에서 150만7000㎡로 109만6000㎡나 증가했다. 확대된 면적 범위 109만6000㎡는 축구장 153개 크기에 해당한다.인천시는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산업단지 지정 규정과 관련한 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설득해 왔고,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인천시의 요청을 모두 반영한 '인천시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이 나왔다.인천시의 내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에는 남촌, 계
(세이프타임즈 = 김도수 기자) 부산시는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 가락대로 상부에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방도 58호선의 녹산산단 내부 도로가 8곳 신호교차로로 정체를 빗자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예타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수립·고시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출퇴근 등 통행 불편 완화는 물론 부산항 신항 등 화물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부
SK건설은 충남 서산에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맹정호 서산시장과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은 28일 서산시청에서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SK건설은 건설투자자로서 고용창출과 생산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SK건설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372억원을 들여 대산읍 대죽리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당월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 준공을 29일자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사업 준공은 2007년 6월 당월지구 지정 후 14년 만이다.이 사업은 지난 15일 역시 14년 만에 준공 인가된 온산산단 내 '강양·우봉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부족한 공장용지 공급을 목적으로 시작됐다.시와 울산도시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맺고 527억원을 투입,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일원 공유수면에 24만7451㎡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그러나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 어려움, 산단 개발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강양‧우봉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15일 최종 준공 인가한다고 밝혔다.2007년 7월 온산국가산업단지 강양‧우봉 지구 지정후 14년만이다. 강양‧우봉 지구는 2007년 당시 조선업 호황기를 맞아 부족한 공장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시작됐다.2011년부터 불어 닥친 조선업 침체기를 맞아 사업이 주춤했지만 최근 조선업이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용지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준공하게 됐다.'강양‧우봉 산업단지'는 울산도시공사가 3565억원을 투입해 온산국가산업단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15일까지 '2021년 산업단지 수출지원단 타깃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산업단지 수출지원단 타깃기업' 사업은 입주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수출초보기업과 유망기업을 선정해 기업수요에 맞춰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산단공은 정부의 무역디지털전환 정책과 연계해 산단 입주기업의 비대면 수출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다.참여기업은 수출컨설팅과 역량강화교육부터 온라인상품관 구축지원, 해외바이어 매칭지원까지 수출 단
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63개 산단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건사고 가운데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사고가 대기업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의원이 13일 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단공 관리 산단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63개 산단에서 12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만 76명에 피해액은 545억원에 달한다.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전체 사고는 82건으로 대기업 42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중소기업의 사고가 대기업의 2배
부산 기장소방서는 길천119지역대가 빠르면 11월 개청된다고 밝혔다.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180 부지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 지난 4월 청사 공사를 시작했다.길천119지역대는 시비 2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686㎡, 연면적757㎡, 지상 2층 1동 규모로 2020년 연내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길천마을 인근의 고리원전과 산업단지로 인한 평상시 안전관리와 대형재난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문지역대의 필요에 의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고리원전 인근에 길천119안전센터를 근접배치하고 무인
경기도가 동두천과 연천에 조성하고 있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와 연천BIX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이재명 지사와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는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경기도와 동두천시, 연천군은 경기북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프라·공공시설 조성,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과 산업단지를 적기에 조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거점으로 육성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동두천시 일원에 26만7309㎡ 규
진주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근로자와 입주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근로자는 시내버스보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기업체는 자체 통근버스 노선을 축소할 수 있게 됐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월 10일 도입된 진주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가 이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근로자는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고, 통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기업체는 자체 통근버스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자가용이 없는 근로자도 고용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무료 통근버스의 현재까지
국토교통부는 시·도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대해 지난 23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심의·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지정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충남 등 13개 시·도가 제출한 85곳 산업단지가 다음해 지정계획에 반영됐다.산단지정계획에 10곳 이상 반영된 지역은 충북(11곳), 충남(14곳), 경남(13곳), 경기(24곳)로, 기타 서울과 부산 등 9개 지자체는 각각 10곳 미만이다. 대구·광주·대전·제주는 지정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충북지역에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서오창테크노밸리 등 11곳 산단(산업면적 5948
환경부는 장마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중점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비점오염원은 도로, 농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오염 물질을 내보내는 배출원이다. 수로 등을 통해 일정한 지점으로 수질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점오염원과 대비되는 개념이다.비점오염저감시설은 수질오염방지시설 가운데 비점오염원으로부터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감소하게 하는 시설로 자연형 시설을 말한다.사업장 부지 등 지표면에 쌓여있던 비점오염 물질은 빗물과 함께 하천 등에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