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소방서 길천119지역대 완공예상도. ⓒ 부산소방본부
▲ 부산 기장소방서 길천119지역대 완공예상도. ⓒ 부산소방본부

부산 기장소방서는 길천119지역대가 빠르면 11월 개청된다고 밝혔다.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180 부지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 지난 4월 청사 공사를 시작했다.

길천119지역대는 시비 2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686㎡, 연면적757㎡, 지상 2층 1동 규모로 2020년 연내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길천마을 인근의 고리원전과 산업단지로 인한 평상시 안전관리와 대형재난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문지역대의 필요에 의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고리원전 인근에 길천119안전센터를 근접배치하고 무인파괴방수탑차를 포함한 다양한 소방차량을 갖춰 장안읍 일대의 재난안전과 더불어 신속한 원전안전대응을 위해 양질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9년이 됐지만 아직도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장소방서는 원전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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