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무료통근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진주시
▲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무료통근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진주시

진주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근로자와 입주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는 시내버스보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기업체는 자체 통근버스 노선을 축소할 수 있게 됐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월 10일 도입된 진주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가 이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근로자는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고, 통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기업체는 자체 통근버스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자가용이 없는 근로자도 고용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무료 통근버스의 현재까지 하루 평균 이용객은 85명에 달한다. 

진주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는 대곡농공단지와 사봉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운행되고 있다. 

판문현대주유소에서 출발해 10호 광장, 부산교통본사, 중앙로타리, 경남과기대, 공단로타리를 경유하고 각 산업단지로 운행된다.

출근 운행시간은 산업단지 도착 기준 오전 7시 45분, 8시 10분 산업단지별 2회다. 

퇴근 운행시간은 사봉일반산업단지는 출발 기준 오후 5시 30분, 8시 10분 2회다. 대곡농공단지는 출발 기준 오후 5시 40분, 9시 2회다.

해당 산업단지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탑승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근로자는 진주시 기업통상과로 문의하면 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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