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자궁출혈, 생리불순 등 월경장애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1인당 최대 5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제15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빈발월경, 과다출혈월경 등 이상자궁출혈을 '관련성 의심 질환'에 추가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지원센터는 대상자에게 1인당 최대 5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기존 피해보상 신청자는 대상자를 파악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이상반응 신고만으로는 지원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므로 피접종자
방역패스 시작인 13일 백신접종·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 오류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13일 오전 11시 50분 질병관리청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네이버·카카오 등 백신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앱에서도 QR코드가 원활하지 않았다. 이로인해 식당에 입장하려던 시민들과 식당 사장들이 혼란을 겪었다.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 수기명부 사용이 현재 금지돼 있는데, QR코드가 생성되지 않아 손님을 받아야할지 고민"이라며 "손님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강원도 화천군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중단했던 공공시설을 7일부터 재개방했다.화천군은 이날 청소년 수련관을 비롯해 장난감 대여소, 어린이 도서관, 여성공방, 화천학습센터, 화천 글로벌 교육센터, 상서 키즈놀이센터 등 자체 교육시설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영화관과 국민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등 실내체육시설과 공연장, 작은 목욕탕 등도 운영이 재개됐다.노인 일자리와 산천어 등 제작 역시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의 특별방역 강화대책에 따라 방역패스가 적용된다.이에 따라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확인을 받은 지역 주민
맞아도 휴가는 없고, 안 맞으면 왕따. '백신 갑질'을 아시나요.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공개했다. 백신 휴가를 주지 않으면서 연차도 못 쓰게 하거나, 백신 휴가 중에도 업무를 지시하는 사례가 많았다.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은 백신 휴가제를 도입해 백신을 맞은 뒤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한국은 백신 유급휴가를 의무가 아닌 '권고'만 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직원들만 백신 휴가를 편하게 쓰고 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서울시는 모든 장애인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서울장애인버스' 2대를 투입해 무료 왕복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장애인버스는 오는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주5일 운행한다.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서 4인 이상 탑승자를 모집해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단체 이용일 3일 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서울장애인버스가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서 접종 대상자인 장애인을 태워 백신접종센터에 내려주고, 접종을 마치면 다시 복지시설까지 데려다 준다. 활동지원 인력도 동행해 지원한다.오전 9시
대우건설은 지난 8일부터 인도 뭄바이해상교량 현장에서 현장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센터를 현장 내 설치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접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백신접종센터 운영 및 기간은 6월 8일부터 15일까지로 현장 근로자 2000여명과 근로자 가족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도 뭄바이해상교량현장은 뭄바이와 신규 개발지역인 나비 뭄바이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연장 21.8km의 왕복 6차로 해상·육상교량과 접근도로를 건설하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안전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담화문 발표에는 차순도 메디시티협의회장,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김신우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이중정 이상반응전문가위원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백신접종만이 일상회복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대구시는 지난달 30일까지 1차 접종 22만 1219명(9.1%), 2차 접종 9만 5634명(4.0%)이 접종을 마쳤다. 60~74세 접종대상자는 43만 3048명 중 25만 932명(57.9
신열우 소방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급성횡단성척수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구급대원에게 영상통화로 위로했다고 27일 밝혔다.신 청장은 현재 증상과 호전 상황, 두 달 동안 진행되고 있는 치료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소방청의 구체적인 지원계획 등을 설명하고 치료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소방청은 해당 구급대원의 질환이 백신접종 간 인과성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됨에 따라,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학보고서 작성 등 입증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단체보험을 통한 진료비 지원과 대한소방공제회의 위로금 지급방안도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 콜센터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전예약 대상은 만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돌봄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2분기 미 접종자도 예약 할 수 있다. 만65세~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기타 예약자는 다음달 7일부터 접종한다.전화예약은 본인만 할 수 있다. 개인정보 확인 후 접종 장소와 날짜, 시간을 정해 예약을 마치면 1시간 이내로 확인문자가 발송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일반 냉동고'에 2주간 보관하는 것을 허가했다.FDA는 냉동된 화이자백신 원액을 '영하 25에서 영하 15도 사이'에서 2주까지 보관·배송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25일(현지시각) 성명에서 밝혔다. 이는 일반 약국 냉동고에 보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도 설명했다.애초 FDA는 화이자백신 원액 보관·배송 온도와 기간을 '영하 80도에서 영하 60도 사이 극저온에서 병에 부착된 최대 6개월의 유통기한까지'로 허가했다.이번 허가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백신 접종이 26일 전국 요양병원·시설에서 시작됐다.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될 사람은 28만9000여명이다.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안전한 예방 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전후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기억하는 게 좋다.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대기, 접종, 관찰 등 3단계로 이뤄진다. 독감 등 일반적인 접종과 거의 비슷하지만 접종 대상자와 의료기관은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먼저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전남 목포시 보건소 팀장급 직원이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방역당국은 보건소를 일시 폐쇄하고 직원 모두를 자가격리해 진단검사를 하는 등 전파 차단에 나섰지만 지역 접종센터 기능이 마비돼 접종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된다.26일 전남도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전날 목포시보건소 하당지소 A 팀장이 확진됐다. 전남 84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왔다.방역당국은 A 팀장이 확진되자 시 보건소 하당지소를 일시 폐쇄하고 접촉자 135명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와
경기도 이천물류센터에서 제주도로 이송하는 과정 중 적정 보관온도 범위를 벗어나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이 폐기되지 않고 그대로 쓰인다.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25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전량 폐기하지 않고 추후에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양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에서 냉장보관하고 유통해야 하며 얼리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회수된 백신은 보관온도에서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담당할 의료진을 필수 인원의 최대 150% 수준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서대문구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에서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1차 실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 인력 확보와 교육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달 28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의료계와 공유하고 백신 예방접종에 필요한 공공과 민간 의료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지 등을 논의했다.정부와 의료계는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의
오는 10일은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임산부의 날'이다.올해 임산부의 날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 감염병으로부터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역력이 낮아 전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신생아와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신생아 대부분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 지정돼 있고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등의 발달로 2018년 기준 생후 12개월 백신 접종률이 96.8%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임신부는
인천시는 지난달 경기 안성, 충북 충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인천과 국내 추가 발생은 없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강화된 구제역 방역조치에 따라 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로 돌입해 구제역 방역관리를 강화했다.시는 이번 경기·충청지역 발생에 따른 지역 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2일 양일간 인천 전 지역 소(579농가 2만3234마리), 돼지(47농가 4만3794마리)에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했다.지난달 31일부터 강화군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 거점소독시설 2곳을 설치해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