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
▲ 서울시 시민이 서울장애인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모든 장애인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서울장애인버스' 2대를 투입해 무료 왕복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장애인버스는 오는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주5일 운행한다.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서 4인 이상 탑승자를 모집해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단체 이용일 3일 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장애인버스가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서 접종 대상자인 장애인을 태워 백신접종센터에 내려주고, 접종을 마치면 다시 복지시설까지 데려다 준다. 활동지원 인력도 동행해 지원한다.

오전 9시 1대, 오후 2시 1대가 각각 투입돼 왕복 운행된다. 회당 최대 12명에서 16명이 탑승 가능하다.

시는 '서울장애인버스'를 통해 장애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코로나 장기화로 저조했던 서울장애인버스의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신접종을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려는 장애인들의 이용 수요를 분산해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사전에 장애인복지시설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홈페이지와 앱(APP)등을 통해 서울장애인버스 코로나19 백신접종 이동 지원을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처럼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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