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치료사의 발달지연 아동을 치료한 비용을 실손보험금지급 대상에서 제외해 국정감사에 오른 현대해상이 보험금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아산을)에 따르면 발달지연아동 치료 관련 제도가 보완돼 자리잡을 때까지 현대해상이 치료사 자격과 관계없이 보험금 우선 지급 방안을 검토한다.앞서 현대해상은 발달지연과 장애 아동 치료비와 관련한 보험금 심사 기준을 강화해 대학병원 치료만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의료법상 '언어재활사'와 '작업치료사' 외의 민간 치료에 대해선 보험금을 지급 대상에서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인 김 이사장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분과장, 보건복지부 발달장애 중앙지원단장, 서울시교육청 학생정신건강증진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1985년 한국 영유아·소아,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장애를 예방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김붕년 신임 이사장은 "저출산 시대 속에서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정신건
오는 15일 광진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연다.2016년 노원·은평 센터를 시작으로 서울시는 12번째 평생교육센터를 맞이한다.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2016년 노원‧은평, 2017년 동작‧마포‧성동, 2018년 종로‧관악‧성북‧도봉‧강동, 지난 5월30일 양천 센터가 문을 여는 등 현재까지 11곳이 운영되고 있다.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발달장애란 자폐성장애와 지적장애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시 발달장애인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보건복지부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 병원 4곳을 지정했다. 정신건강의학과와 치과 등 협진을 쉽게 하는 등 발달장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복지부는 발달장애인 의료서비스를 위해 인하대·강원대·충북대·전북대를 거점병원으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발달장애는 지적능력이 부족하거나 언어·신체표현 등 생활에 제약이 있는 장애다.복지부는 전체 장애인 259만명 가운데 발달장애인은 23만명(9%)인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수는 유지되고 있지만 발달장애는 매년 3.6% 증가했다. 발달장애는 성인(75.2%)
전남의 한 초등학생이 동급생들에게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의 학급교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청구했지만 학급 분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2차 피해를 주장했다.전남경찰청은 지난달 3일 전남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같은반 남학생 2명에게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학교를 통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A군 어머니는 또래보다 발달이 늦은 아들이 지난달 20일부터 쉬는 시간마다 교내 화장실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남학생 2명이 아들의 바지를 내리고 쇠집게로 성
서울 도봉구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도봉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해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도봉구는 지난 1월 구청 인근 건물의 4∼6층을 임대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연면적 521㎡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교육센터를 조성했다. 이곳 5개 교실은 체육·심리운동·상담·조리·스노젤렌실(심리안정실)로 구성됐다.도봉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면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은 기본과정(2년)과 심화과정(2년)으로 나뉜다. 5개의 정규 반(반별 6명·정원 30명)이 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