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예약 물품 확인' 문자를 보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공격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공격자는 '고객님 예약물품 맞는지 조회 부탁합니다 문제있는 경우 곡객센터(고객센터 오타) 연락주세요'라는 내용으로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를 발송했다.사용자가 문자 내 URL을 누르면 인터넷 우체국으로 위장한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며 '우체국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사용자가 확인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 정상 앱을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되며 이후 메세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문자 채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음성보다는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이 점차 주가 돼 도입한 문자채팅 관광안내 서비스는 전화를 통한 기존 서비스와 같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제공된다.문자 채팅을 통한 상담은 이미지나 URL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서비스 받은 내용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전화로 이뤄지던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청각장애인도 실시간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채팅 서비스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RCS란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이다. 채팅+는 2500만 고객을 보유한 메시징 서비스다. 기업메시징 서비스의 출시는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기업 메시징 상품은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를 제공하고 URL삽입이 가능한 버튼을 통해 단순한 UI를 제공한다
금융감독원은 사기범이 가족을 사칭, 문자로 접근한 뒤 개인정보를 탈취해 자금을 뜯어가는 피해사례가 많이 발생해 '경보'를 발령했다.10일 금감원에 따르면 문자를 피해자에게 보내 직접적인 자금이체를 유도하기보다 개인 신용정보를 탈취, 피해자 명의로 계좌 개설후 자금이체나 대출을 받는 사기수법이 새롭게 나타났다.금감원은 사기 피해자 속출을 막기 위해 소비자 행동 요령을 발표했다. 가족, 지인 등이 문자나 메신저로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가족여부를 확인해야한다. 핸드폰 고장, 분실 등의 사유로 연락이 어렵
농촌진흥청이 문자메시지로 스마트팜 환경 설정을 알린다. 생산성 향상 모델(AI)을 개발해 시기별 최적 설정값을 제공할 방침이다.스마트팜은 온실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 재배 시기와 환경설정값이 생산량을 좌우한다. 온실 환경관리가 스마트팜 성공 핵심이다.문자메시지는 인공지능이 스마트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했다. 온실 환경과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해 환경설정을 제시한다.인공지능은 매주 농장별 생육을 자동으로 진단한다. 적정 범위를 벗어났을 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농진청은 인공지능으로 토마토 온실을 관리했다. 토마토는 연간 80㎏
커피 유통업체로 속여 25억원의 환각 물질을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서울경찰청은 '해피 벌룬'으로 불리는 아산화질소를 불법 유통한 김모(34)씨 등 3명을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를 도와 회사 운영과 배송 업무를 맡은 9명도 검찰에 송치됐다.경찰은 김씨로부터 아산화질소를 구매해 흡입한 혐의로 클럽 '아레나' DJ 장모(29)씨등 83명도 검찰에 넘겼다.아산화질소는 휘핑 크림에 사용되는 식품 첨가물이지만 유흥업계는 '해피벌룬'이나 '마약풍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회사의 선물 배송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며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이란 단문 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 가는 것을 말한다. 무료 쿠폰을 주겠다거나 택배가 왔다는 등 거짓 내용으로 이용자를 유혹하는 사례가 많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하루평균 1200여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됐다. 이 가운데 96%가 택배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