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KT
▲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KT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RCS란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이다. 채팅+는 2500만 고객을 보유한 메시징 서비스다. 기업메시징 서비스의 출시는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메시징 상품은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를 제공하고 URL삽입이 가능한 버튼을 통해 단순한 UI를 제공한다. 전화번호 저장없이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 확인 등을 새롭게 도입해 문자의 신뢰도와 전달 효과를 높이게 구성했다.

추가된 메시지 형태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슬라이드형 메시지다. 슬라이드형 메시지는 수신한 메시지를 좌우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형태로 가독성이 높다. 메시지 하나당 최대 6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마다 다른 이미지를 쓸 수 있다.

URL이 삽입된 버튼을 도입해 URL 노출 없이도 한번의 클릭만으로 웹페이지 이동, 앱설치가 가능하고 지도공유, 위치전송, 캘린더 일정등록, 특정문구 자동복사 등의 추가기능도 제공한다.

브랜드 등록을 통해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발신번호의 기업 정보가 보여지도록 했다. 메시지 화면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하면 소개글과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영수증, 신용카드 승인, 택배알림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정보성 메시지를 위한 메시지 상품도 추가했다. 지속적 메시지 디자인을 개선해 활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서비스는 인증된 기업만 이용할 수 있다. 스미싱 등 사고 발생 때 역추적 등의 안전장치 마련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메시지 내용에 집중 할 수 있도록 'Web발신', '무료수신거부' 등의 부가 정보는 메시지 상·하단에 배치하고 문자 수신할 때 데이터 소진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 증진에 힘썼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새롭게 출시된 RCS 메시지를 통해 기업과 고객들께 보다 나은 광고효과와 다양한 소통경험을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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