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문자메시지로 스마트팜 환경 설정을 알린다. 생산성 향상 모델(AI)을 개발해 시기별 최적 설정값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마트팜은 온실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 재배 시기와 환경설정값이 생산량을 좌우한다. 온실 환경관리가 스마트팜 성공 핵심이다.

문자메시지는 인공지능이 스마트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했다. 온실 환경과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해 환경설정을 제시한다.

인공지능은 매주 농장별 생육을 자동으로 진단한다. 적정 범위를 벗어났을 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농진청은 인공지능으로 토마토 온실을 관리했다. 토마토는 연간 80㎏/3.3㎡에서 143㎏으로 늘었다. 생산률은 78.8% 올라갔다. 

이달 말 토마토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딸기와 파프리카 농가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 설정값은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작물이라도 AI로 분석한 재배 시기별 설정값을 알 수 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스마트팜을 늘리고, 연구 데이터를 기업과 공유하겠다"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