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필리핀산 수입 망고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지역 내에서 판매됐던 필리핀산 망고에서 잔류농약 성분인 메토미노스트로빈, 프로페노포스, 펜토에이트가 기준치보다 최대 21배 초과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수입식품 판매 의연이 수입한 2023년 생산된 필리핀산 망고 5㎏ 제품이다. 국내 수입 물량은 4.31톤이고 영업등록번호는 20172820052다.연구원은 강원 지역에서 유통된 수입산 망고·바나나와 국내산 과일 18종에 대해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의 일회용 제품에서 폴리프로필렌이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남양주시 동양ENG산업 공장에서 제조한 롯데마트 PB 일회용 접시·그릇 제품을 총용출량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총용출량은 식품용기 등을 녹였을 때 최대로 검출되는 폴리프로필렌의 양을 말한다. 회수 제품은 제조 일자가 지난해 11월 17일인 '14㎝ 온리프라이스 위생접시'와 제조일자가 지난해 11월 10일인 '15㎝ 온리프라이스 위생공기'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영업자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코로나 이후 신규 인력 채용이 줄면서 마트 노동자 한 사람당 맡은 업무가 증가했고 대규모 점포 정리 등이 가해지면서 새로운 일에 투입되는 인원도 늘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홍석준 의원(국민의힘·대구달서갑)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생한 주요 대형마트 산업재해는 301건으로 집계됐다.대형마트 산업재해는 2017년 192건에서 지난해 539건으로 5년 만에 180% 넘게 증가했다.코로나19로 대형마트들의 온라인
전국 대형 쇼핑몰을 대상으로 한 긴급 안전 점검 결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농협하나로 등이 안전 관련 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현대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불과 한 달 전인데도 불구하고 쇼핑몰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희생을 당해야 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을 고칠 수 있을까요. 이 고질병을 고치려면 정부가 안전 점검을 더 꼼꼼히 진행해 안전 기준 불이행 업체는 영업 중지와 같은 강력한 처분을 내려야 효과가 있을 것 같
육아휴직 복직 직원을 휴직 전보다 권한이 낮은 다른 직무로 인사발령낸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복직한 발탁매니저를 영업담당으로 발령 낸 롯데쇼핑의 인사가 부당전직이라는 중앙노동위원회 재심 판정을 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롯데마트에서 일하던 A씨는 2013년 발탁매니저로 발령을 받았다. 발탁매니저는 롯데마트 운영세칙에 따라 필요할 때 대리급 사원에게 부여하는 임시직책이다.A씨는 2015년 6월 육아휴직 1년을 신청했다가 2016년 1월 복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형마트 3사와 먹거리 안전을 위한 'HACCP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 협약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0일 안영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이사,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엄홍기 롯데마트 팀장, 장요섭 이마트 팀장,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여 기관과기업, 단체가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인 식품안전주간에 HACCP의 중요성을 일반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HACCP 인증
대형마트가 잇달아 '총알오징어' 취급을 중단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총알오징어는 기관총 총알처럼 작고 날렵한 몸통의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총알오징어는 몸통 길이가 20㎝ 미만인 새끼 오징어를 일컫는데 어족 자원 고갈 우려가 커지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롯데마트는 '총알', '미니' 등의 용어를 수산물 판매 과정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새끼 오징어 판매를 막기 위해 15㎝ 길이 자를 매장에 비치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오징어를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판매
전북도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롯데마트와 전국 123개 매장에서 '전북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연다.특별판매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판로 확대를 돕고 농산물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음달 2일까지 추진되는 롯데마트 특별판매전은 전주 배, 남원 포도, 임실 복숭아, 김제 고구마 등 11개 품목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특별판매전은 롯데마트 특판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홈플러스, 이마트 등 전
롯데마트가 청년 푸드 창업지원센터 '칙칙쿡쿡' 1호점을 운영할 8팀의 예비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칙칙쿡쿡'은 외식 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옛 서울역사 340평 규모로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서울창업허브 외식 창업과정을 이수했거나 현재 외식업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예비 창업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선정된 예비 창업가에게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인테리어와 주방설비 전반을 지원하고 롯데마트가 메뉴, 마케팅, 위생관리 등 매장 운영을 지원한다.롯데마트는 1년 동안 매출과 위생, 서비스, 매장
지난 8월부터 정부의 일회용컵 사용 규제가 시작되면서 대형마트에서 머그잔, 텀블러 등 일회용품 대체 상품 매출이 증가했다.롯데마트는 지난 8월부터 이달 7일까지 규제 시행 후 2개월간 텀블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고 머그잔 매출은 17.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달 텀블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마트는 식기류 전문 브랜드인 룸바이홈 키친을 통해 원터치 텀블러와 머그잔, 보온병 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이 가운데 원터치 텀블러 2
롯데쇼핑(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은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식품 안전 집중 관리 체제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롯데쇼핑은 여름철에 장마와 폭염 등으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우선 선도에 민감한 상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 상품 관리를 강화한다. 활어회나 초밥은 제조 후 냉장 상태에서 7시간이던 판매시간을 5시간으로 축소한다.조각 수박의 경우도 냉장 상태에서 4시간으로 판매시간을 정해 관리한다. 양념게장이나 훈제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초밥·샌드위치와 반
롯데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2∼18일 수입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하는 '수입 소고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행사 기간 엘포인트 회원이 롯데·신한·KB국민·현대·NH농협 카드로 결제하면 수입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대표 상품인 미국산 프라임등급 척아이롤(100g)과 초이스등급 부챗살(100g)이 각 14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국산 삼겹살(1990원)보다 약 30% 저렴하다.미국산 냉장 찜갈비(1kg)를 1200원, 불고기
롯데마트가 내년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담배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롯데마트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 계획에 따라 매장에서의 담배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롯데마트 관계자는 "편의점과 달리 대형마트에서는 보루 단위의 담배만 판매하는데 매출 비중이 0.1% 미만으로 미약하다"며 "소비자 건강을 중시하는 건강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상징적 조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롯데마트는 건강이 모든 것이다라는 모토 아래 향후 건강식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상품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