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 변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처가 최근 5년간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에 신고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6~10월에 신고가 가장 많아 이는 온·습도가 높은 환경요인 때문으로 풀이했다.식품변질과 관련된 주요 신고내용은 △이상한 맛과 냄새 △제품의 팽창과 변색 등으로 섭취하면 구토와 복통 등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식약처는 센터에 신고된 내용 가운데 식품 변질로 오인될 수 있는 건들도 안내했다.닭고기를 사용한 식품에서 보이는 불그스름한 속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18~22일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조사를 실시했다.2일 소진공에 따르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5만1844원이고 대형마트는 평균 32만265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6만8421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 분류별 비율차를 보면 채소, 수산물, 육류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지난해 설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0.4%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6.4% 상승했다.육류가 수요 대비 사육두수
닭고기 소비가 코로나19로 3.6% 늘었다. 10가구 가운데 7가구가 주 1회 이상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과 인터넷 구매가 늘었다.농촌진흥청은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가정내 소비와 외식소비로 나눠 조사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조사 결과 한국 성인 1인당 닭고기 연간 소비량은 2017년 조사보다 1.2㎏ 늘어난 15.76kg으로 나타났다.닭고기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소비하는 가구는 전체의 70.8%였다. 이는 2017년 대비 5.6% 포인트, 2014년 대비 18.2% 포인트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던 업체 12곳이 또 위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축산물‧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 290곳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점검했다. 적발업체는 행정처분하고, 3개월 안에 재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변조(1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2곳), 시설기준 위반(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이다.서울 금천구 식육판매업 영업자는 지난해 5월 식육포장처리업을 운영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중단된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 신선 가금류의 홍콩 수출이 지난 27일부터 재개됐다고 30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홍콩 당국에 이미 등록한 국내 수출 작업장 59곳 모두가 수출이 가능하고 양국 간 기존에 합의한 검역증명서 서식을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1월 이후 전국적인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수출이 중단돼 있었다.지난달 12일 고병원성 AI 비발생국 지위를 회복하면서 농식품부는 홍콩 당국에 수입 재개를 요청, AI 예찰 자료 등 관련 정보 제공해 수
미국 아이오와 주(州)를 중심으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닭고기 샐러드가 유통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이들 대다수는 아이오와 주민이었으며 인근 일리노이, 네브래스카,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인디애나, 미시시피, 위스콘신 주에서도 이 샐러드를 먹고 환자가 발생하는 등 8개 주에서 피해가 보고됐다.사망자는 아이오와 주의 한 여성으로, 이번 식중독을 일으킨 것과 같은 종류의 세균에 감염됐기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CDC는 밝혔다.그러나 주 보건당
제주도는 안전하고 우수한 닭고기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등급 판정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도는 올해 처음으로 닭고기 1마리당 등급판정수수료 10원을 지원, 고품질 닭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닭고기 등급판정은 농장방역과 도계 위생검사,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가 판정 등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게 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통닭과 부분육을 대상으로 외관·신선도 등 품질기준에 따라 1+, 1, 2 등급으로 표시된다.그동안 도내에서 도계장을 거쳐 유통되는 닭고기 중 절반가량은 수수료 부담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