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는 16일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시민 안전 체험·교육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국민안전의 날' 1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이 안전한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다양한 재난과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4월 16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올해 안전주간 행사는 마포, 송파, 종로 등 자치구별로 특성에 맞는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진·화재·교통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시민이 침착하고
서울시는 지역 내 주요 지점에서 24시간 과적 차량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4월동안 서울 6개 도로사업소 내 과적 단속원 116명이 참여해 대형 공사장 등 과적 근원지와 과적 차량이 많은 곳을 집중단속한다.단속 대상은 차량 축하중 10톤 또는 총중량 40톤을 초과하는 과적 차량과 적재물 포함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를 넘는 차량이다. 하나의 기준이라도 초과하면 단속 대상에 해당한다.단속에 적발된 차량에는 위반 행위와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
서울시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시는 안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9388곳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어린이 놀이시설이란 주택단지,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대규모점포 등에 그네·미끄럼틀과 같은 놀이기구가 설치된 곳이다.점검은 오는 8일부터 9주간 진행되며 놀이기구의 부식·파손은 없는지, 정기적으로 시설검사는 이뤄졌는지를 살피고 또 안전관리자가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책임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시설물 관리주체가 시에 등록된 어린이 놀이시설 전체에 대해 안전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서울시가 재난안전분야에 새롭고 혁신적인 민간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시는 재난안전정보 통합 홈페이지인 '서울안전누리'에 수시로 기술제안을 등록할 수 있는 '안전기술제안' 창구를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서울안전누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술도입을 제안할 수 있다. 재난안전분야에 신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으로 인증이 완료된 신기술뿐만 아니라 특허만 보유했거나 현재 상용화된 기술도 제안할 수 있다.서울안전누리에 접속해 '안전기술제안' 탭을 선택하고 글쓰기를 통해 쉽게 제안할 수 있다. 공지사항의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합동 진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서울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55개 기관이 참여한 지난해 훈련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훈련의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민 1000여명과 2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현장훈련을
서울시가 지진에 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내진율을 10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시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을 계기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주요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 △체계적인 예방과 대비책 확대 △지진연계 재해 대책 마련 △조기 안정화를 위한 대응과 복구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주요 공공시설물 2465곳의 내진율은 95.4%다. 시는 정부가 목표한 내진성능 100% 확보 시기(2035년)보다
서울시는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모든 일에 안전관리가 정착되도록 집중 교육한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안전사고·품질저하·부실시공을 유발하는 불법하도급의 위험성과 적발 사례도 교육한다.시는 사고원인 제거에 방점을 두는 소극적인 안전관리를 벗어나 기본에 충실한 능동적인 안전관리가 진행되도록 기본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사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 교육은 시 발주 건설공사의 관계자인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자 등 공사관계자 1200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건설공사의 모든 시공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를 한다.시는 100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 74개 건설 현장의 시공 전 과정 동영상 촬영을 1년동안 시범 진행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분석해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건축공사장에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건설 현장을 실시간으로 상시 모니터링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현장 상황실, 서울시 상황실, 감독관 사무실 등에서 시공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를 통해 안전사고와 품질저하를 예방하고 고품질 시공
서울시는 건설기계로 인한 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시 발주 공사장의 안전 담당으로 근무하는 관계자를 비롯했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자 등 220명을 대상으로 한다.건설 현장은 다양한 건설기계와 노동자가 혼재돼 위험도가 매우 높지만 안전관계자는 건설기계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되고 건설기계 안전관리 교육 의무가 없어 교육 이수가 절실히 필요했다.정명호 프로메카 대표가 강사로 나서 '건설기계 재해감소를 위한 관계자의 안전관리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재해 사례
2025년 서울에서 위례선(트램)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트램 건설 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이달 말 본공사에 착공하기로 했다.위례선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까지 5.4㎞를 연결하고 트램 형태로 운영된다. 트램 열차는 1대당 객차가 5칸(모듈)으로 구성되고,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상시에는 10분 간격(지선은 출·퇴근 시 10분·평상시 15분)으로 운행된다.1899년 최초 도입된 트램은 1968년까지 70년 동안 운행된 뒤 자취를 감췄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신종 감염병 발생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 전문 공공의료시설을 2025년 개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대표적인 시립병원이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지정받았으며 중증환자 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시설에 새롭게 설치될 예정인 안심호흡기전문센터는 고도 음압시설과 감염 관련 특수 의료장비를 설치해 중증 감염환자·특수 감염환자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평상 시에는 일반진
서울시는 무주택 시민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최장 10년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021년 3차 입주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일 장기안심주택 신규 2500명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120% 이하)인 가구다.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3496만원 이하만 가능 한다.지원 대상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오세훈 시장의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이 적용되는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가 시작된다.서울시는 23일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 추진을 위한 이행 준비와 제도개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6대 방안에 따라 그간 정비구역 지정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돼 그동안 재개발 기회가 없었던 낙후된 지역도 신청 기회를 얻게 된다.최종 선정되는
서울시가 노후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에 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 융합 기술을 도입해 위험요소를 실시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고 7일 밝혔다.시는 '블록체인 기반 위험 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을 오는 12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람이 점검하던 현장·인력 중심의 건축물 안전관리를 디지털·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목표다.현재 서울지역에는 안전등급이 낮아 재난위험시설로 관리되거나, 30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 등이 824개 있다.노후 건축물에 IoT 센서를 부착해 기울기·균열 데이터를 실시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재개발 사업을 시작하는 신규구역 14곳에 대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위 제한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건축행위 제한이 이뤄지면 2년 간 구역 내에서 건물을 신축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건축허가·신고와 이미 건축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착공신고도 제한된다.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투기세력의 비경제적인 건축행위와 분양피해를 막고, 사업지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24개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현재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등 관련 절차를 진
서울시는 건축법상 근린생활시설에 속하는 상가·사무실은 허가대로 생활편의시설로 사용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상가나 사무실을 허가 없이 주택으로 불법 개조한 '근생빌라'를 일부 건축주들이 주택으로 속여 매매·임대하는 사례가 증가했다.서울시는 지난 1분기 25개 자치구를 통해 건축법을 위반한 건축물 2128건을 신규 적발하고, 37억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적발된 위반건축물의 주요 유형은 '무허가 증축'이 1774건(83%), 무단 용도변경 150건(7%), 위법시공 78건(3.6%)이다.서울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