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23 하반기 교통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 점검회의는 교통안전 대책의 상반기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교통약자, 대형사고 등 교통안전 취약분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회의에는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 시·도,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한다.보행자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해서는 국토부, 행안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우회전 일시정지 정착을 위한 홍보·계도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공사는 희망네바퀴 차량을 배치해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평소 주말 운행량 수준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이용방법은 기존과 같이 당일 즉시 콜로 접수 가능하고 시흥시와 인접 관외지역까지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정동선 사장은 "연휴 기간에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노선버스의 대·폐차 때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로 교체를 의무화하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저상버스는 계단이 없고 휠체어 경사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노약자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탑승이 가능해 이동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이다.하지만 전국 시내버스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28.8%에 불과해 정부의 도입계획 목표에 크게 못 미친 상황이다.이에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노선버스 대·폐차 때 저상버스로 교체하도록 해 도입
짙은 선팅으로 내부를 확인하지 못하는 차량에 어린이가 방치되는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국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한다.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7일부터 어린이집·태권도장·음악학원 등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를 대상으로 창문 선팅 검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전국 자동차검사소에서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를 대상으로 모든 창유리의 선팅 검사를 시행한다.짙은 선팅이나 부착물 등으로 가시광선투과율이 70%에 미치지 못하면 시정조치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
도로교통공단은 경기 파주시 목동동에서 배우 양택조와 '교통약자 배려 캠페인' 공익광고를 촬영했다고 24일 밝혔다.캠페인은 운전자의 작은 배려가 교통약자에게 안심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중추 역할을 맡은 양택조 배우는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 된 후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공익광고의 주요 콘셉트는 '영화 같은 일상'으로 교통약자들이 도로 위에서 느끼거나 경험하는 여러 상황들을 영화의 한 장르처럼 리얼하게 보여주고 교통약자의 안전을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이 법적 근거도 없이 지방자치단체에 역사 편의시설 확충 비용을 부담시켜온 것으로 확인됐다.15일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원이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지방자치단체가 역사안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 설치 비용으로 283억원을 부담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과 철도공단은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141억5000만원의 비용을 부담시켜왔다.지방자치단체는 인구 고령화로 역사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역사 운영 주체인 코레일과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보급이 계획 대비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자료 기준 전국 저상버스 도입율은 28.4%에 불과하다.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른 2021년도 저상버스 도입율 목표치인 42%에 크게 못 미친다.서울시 저상버스 도입율이 56.4%로 가장 높고 충남은 10%로 가장 낮다. 다른 자자체도 도입율이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저상버스 보급을 위해 2004년부터 지자체에 보조금(서울 40%, 기타 지자체 50%)을 지급한
휠체어를 끌고 다니는 장애인이 '승차거부'를 가장 큰 불편으로 꼽은 가운데 서울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시는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7대 준수사항을 마련하고, 장애인 승차거부를 신고할 수 있는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운수종사자‧시민 인식개선 △시설‧구조 개선 △제도 강화를 담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시는 월 1회 현장 교육을 통해 버스 운전사들이 '7대 준수사항'을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해 시내버스 65개사에 배포하고
부천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택시 카셰어링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11월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는 토요일과 공휴일에 교통약자에게 복지택시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시가 확보한 차량 20대를 교통약자의 여가선용을 위해 토요일과 공휴일에 복지택시로 투입한다.이용대상은 복지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2급 장애인이며, 차량운전자격은 이용대상자의 직계가족 가운데 26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2종 보통 이상)이다.운행에 드는 주유비, 통행료는 이용자 부담 원칙이며 1일 사용료는 부천시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6만원으로 결
충북 옥천군은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를 8대로 늘린다고 2일 밝혔다.콜택시는 지역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이 이동거리 5㎞까지 15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이후 1㎞당에 200원씩 구간요금이 부과된다.군은 2013년부터 휠체어를 실을 수 있게 개조한 콜택시 6대(승합차)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가 위탁 관리하는 이 콜택시는 지난해 1만2480차례 호출됐다.1대당 하루 5.7회꼴로 호출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지난 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