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식품을 섭취하고 "키가 컸다"는 광고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식품을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광고한 업체 32곳과 제품 21개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상습 위반업체는 고발할 예정이다.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일반식품 광고업체는 개학철을 노리고 어린이 선물용 제품을 '키 성장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최근 유튜브 등 SNS에서 제품을 섭취하고 키가 컸다고 광고한 체험기 영상은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김모씨(54, 남)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한 고객상담사로부터 오자환이라는 발기부전치료제를 권유받았다. 오자환을 복용한 처음엔 괜찮았으나, 눈 통증으로 시작해 가슴 통증 등 부작용을 호소한 김씨는 상담사에게 항의했다. 상담사는 오히려 가짜 '옥타코사놀플러스' 발기부전치료제를 소개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노인층에게 저가의 한약재에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섞어 가짜 오자환, 가짜 옥타코사놀플러스 제품을 판매한 일당 2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트위터가 12일 가짜 계정을 통해 팔로워 부풀리기를 해온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수천만개의 의심스러운 계정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체 계정 6%가량을 삭제하게 되는 이번 조치로 대부분 사람은 평균 4명 정도의 팔로워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트위터의 이번 조치는 미국 암시장에서 고객에게 트위터 팔로워를 높여주거나 리트윗을 몰아주는 등의 사기 행각을 해온 '데부미'라는 업체와 관련된 뉴욕타임스(NYT) 탐사 보도가 나온 지 6개월 만에 취해진 것이다.NYT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고 인기를 끌면 일거수일투족이
주유기 내부에 가짜석유 제조장치를 설치해 등유와 경유를 섞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지금까지 가짜석유는 별도의 장소에서 만들어 각 주유소에 유통하는 방식으로 거래됐는데 단속이 늘자 주유소에서 가짜석유를 자체 제작하는 신종수법이 등장한 것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석유와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오모(48)씨를 구속하고 오씨와 함께 일한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오씨는 주유기에 특수 제작한 식별제 제거장치를 설치, 경유에 등유를 섞어 만든 가짜경유 260
가짜 명품 등 830억원대 밀수품을 들여와 국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이들은 컨테이너 안쪽에 밀수품을 숨기고 바깥에는 정상 통관 물품을 쌓는 이른바 '커튼치기'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밀수출입 등 혐의로 유통책 박모(4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밀수책 최모(55)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보세창고와 비밀창고를 급습해 핸드백, 구두 등 가짜 명품 2만8000여점 등 20피트 컨테이너 4대 분량의 밀수품을 압수해 폐기했다.박씨 등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