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서 구급대원이 30분이 넘는 심폐소생술로 꺼지기 직전 한 생명이 소생했다.인천소방서 119구급대는 4일 오후 6시 13분쯤 인천공항 화물청사 B, C동 페덱스회사 앞에 남자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전문구급대와 운서구급대가 동시에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인천공항소방대에서 지원 나온 구급요원들과 일반적으로 '골든타임 4분의 기적'으로 알려진 심폐소생술의 한계를 넘어 30분이 넘는 심폐소생술 시행, 제세동 8회를 실시했다. 40대 중반 남성의 멈춘 심장이 뛰고 호흡이 돌와왔다.영종대교를
시월의 마지막 월요일, 날씨가 싸늘해졌다.영종도에 위치한 인천공항소방서 관내에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구급차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이용한다. 고속주행으로 원거리에 있는 내륙의 대형병원까지 응급환자를 이송한다.강추위와 눈까지 기습하면 도로와 인천대교, 영종대교에서 유독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내륙도로는 눈이 와도 지열때문에 쉽게 녹는다. 하지만 교량은 바람이 잘 통하고, 해수면에 접해 있어 지열을 받지 않아 쉽게 결빙된다.도로나 교량위에 코팅한 듯 얇게 얼어붙은 검고 윤기나는 얼음,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말벌 출현이 급증하고 있다. 야산은 물론이고 주택 처마, 아파트 베란다, 화단, 가로수, 전신주 등 다양한 장소에 집을 짓는다. 말벌은 9월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말벌이 급증하고 있는 원인은 도시화로 인해 서식환경이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온도가 높은 도심에서 당분 등 에너지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만큼 위험에 노출될 가능이 높다는 얘기다.말벌에 쏘인 후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선책이다.대부분의 벌은 먼저 자극하지 않는
무더위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물과 바람이 있는 바닷가, 계곡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인천 영종도 지역의 무의도ㆍ신도ㆍ시도ㆍ모도ㆍ장봉도 등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공항소방서가 분주하다. 지난 1일부터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을왕해수욕장 등 4곳에서 시민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구조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중구청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도 참여하고 있다.만반의 준비태세에 방점을 찍는 것은 바로 안
인천공항소방서가 해수욕장 3곳에 대해 '철벽방어'에 나섰다. 지난해 운영해 호평을 받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올해는 3곳으로 늘려 피서지 '세이프가드'가 되고 있다.ㆍ인천공항소방서는 다음달 29일까지 영종도 지역을 찾는 피서객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인천공항소방서는 지난 1일 인천 을왕해수욕장 등 3곳에서 119구조ㆍ구급대원 등 208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족식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