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米)로 빚은 '가양주(家釀酒ㆍ집에서 빚은 술)'와 전통 상차림의 진수를 살펴보는 2016 경기도 미식대전이 9일 과천 렛츠런파크(옛 경마공원)에서 열린다.'전통을 넘어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선발대회 ▲전국 상차림경연대회 ▲경기도 전통주와 신문화 전시관 등 세부 행사별로 다채롭게 진행된다.올해 7회째를 맞은 전국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는 경기도가 가양주를 복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통으로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분노의 민심이 5일 폭발했다. 촛불을 든 20만명의 시민들은 '박근혜 하야'를 촉구했다.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을 규명하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2차 주말 촛불집회가 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개최됐다. 대구ㆍ경북 등 여당의 텃밭도 예외는 아니었다.주최측은 서울지역에서만 20만명이 집결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거듭 사과담화문을 발표했지만 민심은 격해지고 있다.이같은 추세라면 12일 예정된 집회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1차 주말집회에
서울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이 각양각색의 수천개의 등으로 빛난다.서울시는 4일 오후 5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17일간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청계천 1.2㎞ 구간에서 빛으로 보는 오늘 서울관광 테마로 구성된 '2016 서울빛초롱축제'를 연다.자세한 정보는 서울 빛초롱축제 홈페이지(www.seoullantern.com)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와 여수 등을 강타한 태풍 '차바'(CHABA)가 남해안을 따라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부산과 울산 등 남부 지역 유치원과 학교가 일제히 등교를 늦추거나 휴교에 들어갔다.5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하루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할 것을 각 학교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23곳, 중학교 17곳, 고등학교 16곳, 특수학교 2곳 등 58개교가 등교 시간을 20분∼2시간 30분 늦춰 오전 8시 40분∼11시 30분으로 조정했다. 세화고와 제주여중,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3일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발식과 함께 952.5㎞의 대장정에 나섰다.3일 오전 강화도 마니산(전국체전)과 아산 현충사(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각각 채화된 성화는 7일 오후 아산으로 옮겨진 뒤 안희정 충남지사로부터 최초 봉송 주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동시에 봉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부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같은 해에 개최됐지만, 성화 봉송은 따로 진행됐다. 성화 동시 봉송은 두 대회를 연결하는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28일 시행되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그릇된 관행, 고질적인 부정부패를 끊고 청렴사회 진출하는 첫발을 내딛는다.김영란법은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2011년 6월 김영란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이 처음 제안하고 지난해 3월 3일 통과돼 3월 27일 공표된 후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8일부터 시행된다.주요 내용은 공직자를 비롯해 언론인ㆍ사립학교ㆍ사립유치원 임직원ㆍ사학재단 이사진 등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에 상관없이 100만원이 넘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지난 21일 대구시에서 제14회 한국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로 권영진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한국잼버리는 지난 8월 3~9일까지 대구 달성군 낙동강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49개국 85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대구시, 달성군이 공동 주최했다.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행사기반시설 조성과 행정협조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도와준 대구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2학기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진로탐색활동이다. 지역 청소년육성재단이 대규모 청소년 진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경기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22일 지역 21개 중학교 1학년 3600명, 꿈지기 멘토 700명 등이 참가하는 제4회 김포시 청소년진로박람회 '내 꿈의 날개를 달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는 박람회는 '꿈을 잡(JOB)는 행(복한) 진(로박람회)' 이라는 부제로 중학교 1학년 청소년들의 진
소원을 말해봐. 추석을 앞둔 14일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 초대형 보름달이 떴다. 롯데월드타워, 롯데백화점 등 롯데 계열사들은 송파구와 지난 1일부터 잠실 석촌호수 등에서 '슈퍼문'을 선보인다. 미국 출신 공공 미술작가 그룹 '프렌즈 위드 유'의 작품이다.지름 20m에 달하는 슈퍼문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일곱 가지 달빛을 비춰 준다.평소 하얀 슈퍼문은 크리스마스 100일 전에는 핑크문(사랑) 수능 50일을 앞둔 시점에는 골드문(희망)으로 바뀐다.롯데와 송파구의 세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 &
[2보] 11일 2시간 동안 국과수 등 화재 감식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의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화재 감식이 11일 오전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화재 감식에는 이창우 한국화재조사학회 회장(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를 비롯해 경기도 광역 화재조사팀, 김포소방서 화재조사팀, 경찰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국과수 화재감식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발화층이 지하 2층이 아닌 지하 1층”이라며 “근로자들은 지하 2층에서 작업중 화재로 피난을 하지 못해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사망했다"고 말했다.지하 1층
해마다 명절이 되면 선물은 뭐가 좋을까 고민하게 된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인테이크푸즈가 20~40대 501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 설문조사를 했다.인테이크푸즈(대표 한녹엽)는 명절 선물을 받을 때 가장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부분 1위는 기호식품(64.7%), 2위는 센스와 정성(55.5%), 3위는 건강성(34.7%) 순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발표했다.추석에 구매 예정인 선물로는 과일ㆍ정육ㆍ수산(65.7%)이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55.3%), 상품권(53.3%)이 뒤를 이었다. 명절
경기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15일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주민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인 '독립군의 후예' 참가 청소년이 기획하고 진행했다.'무궁화 삼천리'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공연(만세운동ㆍ축하공연) △체험(독립군ㆍ전통놀이ㆍ독립운동) △전시(독립의 얼 작품 전시회ㆍ특별기획전) △이벤트영역(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ㆍ무궁화 삼천리 한반도ㆍ미션 팥빙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진행됐다.임종광 김포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12일 막을 올려 14일까지 전북 새만금 군산자동차 경주장과 새만금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200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 4회 대회부터 7년 연속 군산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전국 102개 대학 201개 팀에서 2300여명이 참가, 3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대회는 오프 로드 경기 바자(Baja) 부문과 온로드 경기 포뮬라(Formul
여성가족부는 오는 16일까지 아시아 23개국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2016년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2006년부터 매년 아시아 청소년의 한국의 사회ㆍ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 간의 이해와 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참가한 청소년들은 각국 대사관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해외협력기관을 통해 선발됐다.청소년들은 '세계 문화의 중심, 아시아 청소년(Center of World Culture, Asian Youth)'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문화를
"지구촌 청소년들아 낙동강변으로 모여라. 그리고 하나가 되자."제14회 한국잼버리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변에서 열린다. '꿈틀, 스카우트 꿈피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잼버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대구시, 달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한다.잼버리(Jamboree)는 북미 인디언의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시바아리(SHIVAREE)란 말에서 유래가 됐다. 스카우트의 창시자 베이든 포우엘경이 1920년 런던에서 제1회 세계잼버리를 개최하면서 직접
국회사무처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지시로 오는 19일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 직원 채용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국회사무처는 이날 오후 3시에 개최될 공청회에서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 해 국회의장의 의견 제시 형식으로 이달말까지 운영위원회에 국회윤리관련 법규 개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정세균 의장은 최근 문제가 된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과 관련,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공청회 준비를 국회사무처에 지시했다.정 의장은 지난 8일
"알파고 시대, 우리 교육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 됩니다."'혁신교육 전도사'로 불리는 이재정 경기교육감의 '교육개혁' 행보가 취임 2주년을 맞아 빨라지고 있다.그는 지난 4일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부모와 함께 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을 통해 이같이 역설하고 "외우고 답을 맞히는 과거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어떠한 꿈과 상상력을 심어줄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도록 만들어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 교육감은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태권도로 하나가 된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단체가 태권도를 매개체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경기도 김포시 체육인연합회(회장 권봉안 한국체대 교수)는 오는 30일 한국체대에서 모하마드 나집프딘 말레이시아 태권도협회 부회장과 '스포츠 영웅' 다나라잔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태권도협회와 체육을 통한 민간교류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 아들로 더 유명한 나집프딘은 말레이시아 올림픽평의회(OCM) 역대 최연소 부의장이기도 하다. 다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