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은 드론 등을 활용해 중소 규모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감시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드론과 폐쇄회로(CC)TV 등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의 사고 위험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드론 등이 수집한 정보는 현장에 투입된 특수 차량으로 전송돼 분석된다.노동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발판과 안전 난간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거나 노동자가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이 포착되면 즉각 현장 책임자에게 전달해 개선하도록 한다.공단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확산하는 비대면 방식을 건설 현장
대우건설이 AI기반 해외 EPC ITB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EPC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통상 해외 EPC 사업 입찰 시 최대 7000 페이지에 달하는 다량의 입찰 문서를 정해진 시간 내에 충분히 검토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과 시간이 투입된다.해외EPC 프로젝트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자격 시행 요건도 복잡해지다보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대우건설은 SAS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간 인공지능
지난해 규격 미달 레미콘이 수도권 아파트·오피스텔 등 건물 수백여곳에 사용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불량레미콘'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오는 7월 2일까지 269곳의 레미콘 생산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3월 발표한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국토부 소속기관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생산공장 269곳을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토지주택공사(LH)와 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에 공급하는 생산공장도 포함해 전수점검할 예정이다.점검
LH는 경기지역본부에서 제3회 '주택매매 오픈마켓'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주택매매 오픈마켓은 LH가 도심 내 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을 매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집주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명회다.LH는 올해 기존 주택 매입 방식 1만7440호, 민간매입약정 방식 2만7000호 등 4만4000호의 주택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주택매매 오픈마켓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서울시가 노동자복지관과 행복주택 복합건물 건립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안 공모를 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강서수도사업소 구로청사 부지에 노동자 복지시설인 노동자복지관과 1인 가구·신혼부부 입주용 행복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건립될 노동자복지관·행복주택은 연면적 2만2000㎡규모로 저층부는 노동자복지관, 상층부는 행복주택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건립시기는 오는 2024년 12월.노동자복지관은 노동자의 생활안정·복지증진과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계획될 예정이다.시설 이용자인 노동자·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업 안정, 체육·문화·교양·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은평·서대문·동대문구 등 16개 지역에 서울리츠 소유 행복주택 457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행복주택 공급 대상은 청년 209세대, 신혼부부 151세대, 고령자 92세대, 대학생 5세대다. 신규 공급은 200세대, 재공급 물량은 257세대다.공급지역별 물량은 힐스테이트녹번역 단지가 포함된 은평구가 141세대로 가장 많다. 서대문구 62세대, 동대문구 52세대, 성북구 40세대, 마포구 36세대 순이다.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
DL이앤씨가 글로벌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건설업 부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CDP는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고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에 제공한다.2020년 기준 세계 96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활동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D
삼성물산은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20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Korea Awards'에서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CDP Korea 명예의 전당-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시작돼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세계 50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국내에서는 2020년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가운데 62개 기업이 참
SK건설은 충남 서산에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맹정호 서산시장과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은 28일 서산시청에서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SK건설은 건설투자자로서 고용창출과 생산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SK건설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372억원을 들여 대산읍 대죽리
SK건설은 미국 블룸에너지, SK어드밴스드와 순수 수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생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3사는 지난해 10월 블룸SK퓨얼셀 구미 제조공장 개관식에서 순수 수소 SOFC 실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업은 순수 수소 SOFC의 발전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며 SK어드밴스드의 울산 PDH 공장 내 부지에서 진행된다.3사는 1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전에 돌입했다.SK건설은 프로젝트 EPC와 운영을
대전지역에서 아파트를 짓기위해 최대 9개월 걸리는 심의 기간이 2개월로 단축될 전망이다.대전시는 27일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위해서는 주택법과 공공주택특별법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시계획, 교통, 건축, 경관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이 절차를 밟으면 최대 9개월이 걸리며 재심의까지 받으면 더 늘어진다. 분양가가 올라가거나 주택 공급 시기를 놓치는 등 신속한 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된다.순차적으로 이뤄지던 개별 심의를 통합하면 심의 기간은 2개월로 줄어든다.통합
한일시멘트 노동조합은 2021년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모두 위임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노조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신속한 ESG경영 시행을 위해 노사 양측이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한일시멘트는 26일 서초동 본사에서 전근식 대표와 신광선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전 대표는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가 원동력이 돼 한일시멘트가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상생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선택한 조합원들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4일부터 주택과 주거문화의 역사에 대한 온라인 강의 '집의 시간, 이야기 속의 아파트'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온라인 강의는 근대 서울 주택의 변화를 비롯해 영화·문학 등 작품에 등장하는 주택과 1960년대 LH 초기 아파트인 마포·힐탑 아파트를 주제로 하는 전문가 토크 방식으로 제작됐다.8회 차로 구성된 강의는 △북촌은 한옥마을이 아니다 △근대기 주거문화의 전시장 충정로 △다이너마이트로 만든 삼청동 주택지 △정세권과 박길룡(조선 주택개량의 선구자) △삶의 장소에 대한 기록(소설과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태영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본사 감독을 받은 가운데 건설안전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관리공사와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국토안전관리원 진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황인백 국토안전관리원 경영본부장과 오광욱 한국건설관리공사 건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정보 공유, 건설안전 업무 관련 기술인력 지원,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등과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황인백 국토안전관리
고용노동부가 태영건설에 이어 대우건설도 본사 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점검한다.노동부는 28일부터 대우건설 본사와 소속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대우건설은 2019년과 지난해 각각 6건과 4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올해도 2건의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숨졌다.특히 지난 10년간 사망사고가 56건 발생하며 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연평균 5건 이상 발생한 건설사는 대우건설이 유일하다.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대표이사·경영진의 안전보건관리에
대우건설이 LG전자와 미래 인공지능(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띵큐(ThinQ) 플랫폼을 연동,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이다.기존의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축물관리점검 결과보고서 평가에 대한 심의를 담당할 평가위원회 신규 위원 100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평가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건축물관리점검 평가위원회' 소속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축물관리점검 결과보고서 평가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건축물관리법에 따라 다중이용건축물이나 연면적이 3000㎡ 이상인 집합건축물 등은 3년마다 관리기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점검결과는 건축물생애이력시스템에 입력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점검이 제대로 됐는지 평가하고 평가위원들은 국토안전관리원의 평가가 공정한지 등을
올들어 태영건설의 공사장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잇달아 숨진 것은 대표이사의 관심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부실했기 때문이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대표이사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나온 조사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용노동부는 태영건설본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감독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태영건설 공사장에서 올해만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노동부는 지난 2월 건설업체 공사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시설 안전산업 분야 기업들이 규제 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본사와 5개 지사에 '규제애로함'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국토안전관리원은 규제애로함 설치가 기관 업무와 관련 있는 기업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규제애로함은 담당자가 정기적으로 수거해 검토 분석-심의·조정-애로 해소–이행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접수일로부터 25일 안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단계별 평가와 환류를 통해 애로해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박영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사회주택 개발 종합정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용역은 2018년 9월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에서 사회주택이 의제로 채택된 이후 LH가 베트남 건설부와 해당 용역을 KOICA ODA사업으로 제안하면서 추진됐다.주요 내용으로 △사회주택 수요 예측 △사회주택 개발 추진 여건 종합 분석 △사회주택 공급과 표준 모델 제안 △베트남 주택법 개정안 수립 등이 포함됐다.용역을 통해 LH는 베트남에 △베트남 주택법 개정 △2021~2030 국가주택개발전략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