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어드밴스드 울산 PDH 공장 내 설치된 100kW 순수 수소 SOFC ⓒ SK건설
▲ SK어드밴스드 울산 PDH 공장 내 설치된 100kW 순수 수소 SOFC ⓒ SK건설

SK건설은 미국 블룸에너지, SK어드밴스드와 순수 수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생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3사는 지난해 10월 블룸SK퓨얼셀 구미 제조공장 개관식에서 순수 수소 SOFC 실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순수 수소 SOFC의 발전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며 SK어드밴스드의 울산 PDH 공장 내 부지에서 진행된다.

3사는 1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전에 돌입했다.

SK건설은 프로젝트 EPC와 운영을 맡았으며 SK어드밴스드는 부지 제공과 부생수소 공급, 블룸에너지는 SOFC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한다.

실증사업을 통해 SK건설과 블룸에너지는 친환경 탄소중립 분산발전원으로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K건설이 수행 중인 창원 RE100 사업 등에 순수 수소 SOFC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실증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발전효율과 안전성으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청정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앞으로도 SK건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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