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를 방문,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한 뒤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노 장관은 실내 매장 밀집도 완화 조치, 출입시 발열체크와 명부작성, 소독·환기 등 휴게소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대책에 대해 보고받은 노 장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러 지역에서 오신 이용객들이 휴게소를 찾으시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고강도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엄중한 상황이므로 모두의 경각심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가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중흥건설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노조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5일 중흥건설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매 대상주식은 2억1093만1209주(지분율 50.75%)다.KDB인베스트먼트는 MOU 체결 후 상세실사와 협상 절차를 거쳐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대우건설 노조는 '졸속 매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3일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
GS건설이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자이(Xi)를 선보인다. GS 건설은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오피스텔을 다음달 공급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으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1호실 505가구 규모다.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에는 주거형
국토교통부가 하반기 공공임대,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2월까지 전국 7만5083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하반기(8~12월) 공급물량 7만5083호는 지난해 보다 1만2000호, 올해 상반기보다 5000호 증가한 것으로 정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주택 등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공공임대주택은 서울 1만772호를 포함한 수도권 3만1809호와 부산·대전·광주 등 비수도권에도 2만6033호를 공급한다.수도권 공급의 30%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2500만달러의 굴착기 263대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브라질 최대 건설장비 렌탈업체 아르막과 22톤급 LR 굴착기 25대, 일반 굴착기 190대, 14톤급 굴착기 48대 등 263대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가 수주한 굴착기는 다음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고객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에도 아르막으로부터 22톤 굴착기 180대를 수주, 지난달까지 90대를 인도했다. 나머지 물량도 연내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브라질 굴착기 시장은 정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소 현장의 안전수준 강화와 중대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출신의 전문가를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서부발전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안전 분야 실무경력을 갖춘 민간전문가 채용에 나섰다.부장급 개방형 직위를 대상으로 한 채용공고에 8명의 민간전문가가 지원했고, 김창석 건설안전기술사가 본사 안전경영처 예방안전부장으로 최종 선발됐다.특히 이번 채용은 민간 우수인재 영입을 통한 인사운영의 전문성·효율성 강화를 위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정부 헤드헌팅 서비스를 최초로 활용했다.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
국토안전관리원은 정부정책과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건설안전 등 핵심사업과 단위조직의 기능을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건설안전과 품질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건설안전본부에 건설품질관리실과 지하안전기획단을 신설했다.5개 지사에는 건설안전지원실을 신설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시설안전과 관련해서는 기반시설 안전과 유지관리 업무를 일원화해 수행하도록 안전진단본부를 기반시설본부로 통합했다.이에 따라 기반시설본부는 국가 SOC 등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담당하고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공동주택, 공공건
LH는 전국 8개 단지, 5252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공급주택은 △공공분양 1194호 △국민임대 3721호 △영구임대 337호다. 경기도·강원도·전남도·전북도에서 공급된다.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교통이 편리하고 유치원, 학교, 상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하고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파주운정3 A-17블록은 경
지난 6월 충북 충주 사방댐 공사장에서 발생한 거푸집 붕괴 사고가 국가건설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인재'로 드러났다.국토안전관리원은 근로자 1명이 거푸집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자체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공사 관련 자료 검토와 현장방문 등 2주간의 조사를 벌인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국토안전관리원은 사망 3인 이상이나 10인 부상자 동시 발생 등 중대건설현장사고가 아닌 소규모 취약지역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사조위를 운영하고 있다.사고가
한국소방시설협회는 2021년도 소방시설공사 시공능력 평가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는 전체 등록 업체 6922곳의 92.5%인 6400개 업체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소방공사 실적 총액은 6조7000억원으로 전년의 6조4000억원과 비교해 4.6%가 증가한 수준으로 시공능력 평가 이래 역대 최고치 실적을 기록했다.기업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100.73%를 기록해 104.44%였던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유동비율은 146.77%로 145.01%였던 전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업체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삼성
대보건설은 용산 국방부 호국장학재단에 군인·군무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대보건설은 호국장학재단에 지난 2017년부터 매해 1000만원씩 5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호국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돼 군인가족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현역 군인과 군무원의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해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대보건설은 학교법인 한민학원과 1억원의 교육 지원금을 기부하는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한민고는 군인자녀들의 안정된 교육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북도 김제시와 경북도 성주군 재난위기가정 4가구에 모듈러주택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7' 입주식을 진행했다.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화재 등으로 재난을 당했거나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에게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2015년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이번 김제시와 성주군까지 전국 13개 지역에 32채의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현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선보인 '세종자이 더 시티'가 평균 199.7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8일 진행된 세종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결과 단지는 특별공급 세대를 제외한 1106세대 모집에 22만842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평균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2세대 모집에 247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237.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p타
LH는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 건설 기술에 앞장서고 건설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드론웍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LH는 2018년부터 건설 현장에 국산 드론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공사 업무에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8월 'LH 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LH 드론웍스 플랫폼은 전국 LH 사업지구에서 촬영한 드론영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가공·3D모델링을 통해 △보상현장 기본조사 △건설현장 토공검측 △현장 실시간 안전순찰 등에 사용하는 웹에 기반한 드론활용 종합 플랫폼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폭염경보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현장 노동자들의 온열재해 예방을 위한 열사병 예방수칙 이행 등 노동자 안전관리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공사에서 시행하는 건설 공사 현장은 1100개 지구다. 이 중 62%가 사업비 50억 미만의 소규모 지구다.공사는 폭염으로 발주 기관이 공사를 일시 정지하면 정지 기간만큼 계약기간 연장이나 계약 금액조정과 시공 지체 기간에 대한 지체상금 면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폭염특보가 발령할 때는 시간당 10분에서 15분씩 규칙적인 휴식 시간을 배치하고 폭염시간대인 오후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선물세트 330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호반사랑나눔이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9년부터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장애인 시설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7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나눔을 기획했다.
롯데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다각화에 나선다.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6일 사회적기업 '율하모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은 문화예술, 놀이학습 등 다양한 맞춤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율하모니가 보유한 전문 강사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입주민의 연령층을 나눠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65세 이상 어르신들까지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어린이를 위한 정서발달 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재 선정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공사 자재 선정관리 혁신방안'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방안은 건설현장 뇌물 의혹, 자재선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외부 이해관계자 개입 등 부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설공사 자재 선정관리 혁신방안은 △시공사 입찰시 주요 자재업체 선정 의무화 △건설공사 승인자재를 신고자재로 전환 △마감자재 품평회 투명성 강화 등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앞으로는 건설공사 입찰 시 공사에 사용되는 주요 마감자재 26종에 대
코오롱이앤씨는 스마트 건설시장 선도를 위한 모듈러 건축기술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등록된 3건은 모듈러 공법의 장점인 공기 단축, 작업 안전성 확보, 내구성 향상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와 시공방법에 관한 특허다.지난달 등록한 특허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동에 적용된 패널라이징 공법의 시공 방법에 관한 것으로 건식비코어 슬래브와 수평부재를 공장에서 일체화 제작해 모듈화시켜, 현장에서는 모듈화 수평부재를 1방향으로 설치하고 기둥과 접합시키는 방식이다.7월 등록된 특허는 CTS(Core Tubular Stainle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착공 후 3년 3개월 만이다. 상판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다니는 도로나 보도가 설치되는 구조물이다.현수교 상판은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주케이블에 수직으로 매달리는 형태로 설치된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87개의 철로 제작된 블록을 연결해 완성된다. 상판은 크기가 각각 다르며 무게는 300톤에서 최대 900톤에 이른다.주케이블 중앙에 최초 설치된 블록은 길이 48m, 폭 45m, 높이 3.5미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