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식목일을 기념해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5일 시에 따르면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신병대 충북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회원, 시민 등 360여명이 참여했다.행사 참가자들은 2㏊의 산림에 소나무 2000본을 심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시는 참가자들에게 앵두나무와 매실나무를 나눠주는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묘목은 청주산림조합에서 제공했다.신병대 부시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시민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며 숲과 나무의 중요
22대총선을 앞두고 남양주시 다산총연합회가 각 정당 후보들과 공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다산총연에 따르면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김용민후보 사무실과 국민의힘 조광한후보 사무실에서 1·2차 공약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다산총연은 교통, 교육, 행정, 문화/체육, 환경분야 27개 공약을 제안했고 각 후보들의 의견을 들었다.다산총연과 각후보들은 선거운동기간 다산총연 임원 2인을 공약 반영 요청 활동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2018년에 창립한 다산총연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아파트 17개단지 대표자로 구성돼 다양한 정책을 발굴함으로
카드 수수료율 문제를 놓고 중소마트들이 롯데카드 보이콧에 돌입했다.2일 한국마트협회에 따르면 전국 310여개 중소마트가 롯데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해지했다.현재 롯데카드가 중소 마트에 적용하는 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2.13%다. BC카드(2.15%)에 이어 두 번째로 카드 수수료율이 높다.하지만 BC카드는 체크카드 비중이 높기에 롯데카드가 카드사들 가운데 최고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 한국마트협회의 주장이다.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모두 일반 가맹점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카드사와 카드 수수료율을 개별적으로 협상해야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주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상황 파악과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충주의료원은 21개 진료과에 전문의 33명, 간호사 20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비상진료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입원병동 24시간 운영과 전문의 '온콜' 당직 대기를 하고 있다.김 지사는 현장 방문을 통해 의료원의 응급·필수 의료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원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지사는 "중증응급환자, 소아
충북 청주시가 충청권 광역철도 연계 시 발전구상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보고회에는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도시교통 관련 자문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기관의 착수보고, 질의응답과 의견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용역을 추진한다.연구는 청주시정연구원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철도 개통에 따른 도시 변화를 예측하고 주요 거점지역의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시는 충청권 광역
전국 238개에 달하는 출렁다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을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렁다리를 설치한 지자체가 늘어났다. 2019년 166곳, 2021년 193곳, 지난해 12월 기준 238곳에 설치됐다.국토부는 2021년 4월 '출렁다리 설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같은 해 9월엔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후 매뉴얼 개선·보완 필요성이 늘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와 함께 개정판을 마련했다.개정판은 기존에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이상
국민의힘은 1일 표심이 요동치고 있는 '낙동강벨트'를 집중공략했다.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부산 사상을 시작으로 중·영도구, 남구, 부산진구, 연제구, 해운대구, 북구를 차례로 방문한 뒤 경남 창원 진해와 성산, 김해까지 방문할 예정이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에서 부산·울산·경남(PK)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15.3%포인트 하락했다.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나흘간 수도권 지원 유세를 벌인 한 위원장이 이날
충북 보은군에서 생후 33개월 여자아이가 병원 9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하다 결국 사망했다.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쯤 보은군 보은읍 한 주택 옆 도랑에 생후 33개월된 A양이 빠졌다.A양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보은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로 맥박을 회복했다.병원은 오후 5시 35분부터 40분가량 충북을 포함한 충남·대전·수원 등 상급종합병원 9곳에 전원을 요청했지만 병상 부족으로 거부당했다.이후 A양은 다시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오후 7시 25분쯤 한 대학병원이 전원에 동의했지만 오후 7시 40분쯤 사망
4·10 총선을 10여일 앞둔 시점에서 경기 김포갑 선거구 현수막이 유권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후보 김주영 의원이 선거 사무실로 선점해 현수막을 내건 건물에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가 후원회 사무실 현수막을 밤사이에 걸면서 시작됐다.일반적으로 선거 사무실이나 후원회 사무실은 타 후보가 입주한 건물이나 주위는 피하는 게 상식이자 '예의'로 통한다.또한 정치인들은 암묵적으로 지키는 '선'이기도 하다.민주당 관계자는 "박 후보와 후원회는 상식과 선을 벗어난 알박기식 현수막을 내걸었다"며 "상도의를 벗어
제22대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을(춘천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가 28일 접경지역 주민에게 월 50만원의 기본소득을 주는 방안을 핵심 공약으로 제안했다.전 후보는 28일 오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접경지역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나 강원 접경지역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접경지역을 살릴 유일한 방안으로 (1인당) 월 50만원씩 연 600만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인구와 병역자원 감소로 국방개혁 2.0이 추진될 때부터 지역 공
청주시는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5급 이상 고위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과 청렴 결의대회를 27일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고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청렴실천결의와 청렴특강 순으로 진행됐다.특강은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강사가 맡아 '사례로 보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범석 청주시장은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한 태도를 유지할 때 청주시의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가스안전 취약계층 3400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콕, 일산화탄소(CO)경보기 등 가스안전장치를 무료로 보급한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역 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기초노령연금·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다.설치되는 안전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배기가스 누출 시 알림이 울리는 CO경보기 등이다.도는 가스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2012년부터 5만 1405세대에 가스안전
경남도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남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운영한다.경남도는 27일 도청에서 지킴이단 위촉식을 갖고 안전보건교육과 상반기 활동을 위한 회의를 했다.경남도가 2022년부터 1년 단위로 운영하는 노동안전지킴이단은 지역 사업장에서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을 지원한다.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민간 전문가 20명이 노동안전지킴이단으로 활동한다.올해 노동안전지킴이단은 다음달 15일부터 연말까지 소규모 제조업, 건설 현장, 밀폐공간 작업장 등 공공·민간 분야 사업장 90곳을 찾아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충북 괴산군청 9급 공무원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괴산군이 직장내 괴롭힘 감사에 착수했다. 27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쯤 지역내 원룸에서 괴산군청 공무원 A(3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1월 임용된 뒤 유족에게 상급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이에 유족은 A씨가 직장 내 괴롭힘과 과도한 업무지시를 받았다며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했다.괴산군 관계자는 "감사원으로부터 공문을 받고 지난주부터 군청 감사를 시작했다"며 "해당 부서 팀장 등은 괴롭힘과 갑질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주요 현안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현장 행정을 펼쳤다.조 시장은 25일 충주 4대 미래비전의 대표사업인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을 찾아 공무원, 공사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조 시장은 관계자들과 수목 조성 방향과 관리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고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시민 입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또 시설 청결 유지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관리형 클린하우스를 찾아 효과성과 시민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이 밖에도 문화어울림센터와 복합체육센터 등 건설현장도 방문해 공사
충북 청주시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3D 체험관에서 시민 홍보대사 워크숍을 열고, 명원유원지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시가 지난해 위촉한 제4기 시민 홍보대사와 이번달 위촉한 SNS 분야 시민 홍보대사 30여명이 참여했다.워크숍은 △신규 위촉한 SNS 분야 시민 홍보대사 소개 △축제 추진부서의 상반기 꿀잼축제 홍보 △시 공보관의 2024년 축제·행사 일정과 홍보대사 홍보활동 추진 계획 공지 △홍보활동 관련 정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시민 홍보대사들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 명암유원지까지 왕
충북도의회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며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22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이란 개인적인 사유나 불가피한 사유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으로, 지역 내 학업 중단 청소년은 2020년 839명에서 2021년 1247명, 2022년 1412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도의회는 '충북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관련법과 조례에 혼재돼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일원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업무를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다.조례 개정에는 국회 정책복지위
울산시는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국가산업단지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완료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유해화학물질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사회재난 예방과 피해저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와 인근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 13개를 설치하고 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했다.2022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에 이어
경남도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 그룹이 출연해 세운 대한민국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이다.두 기관은 중소기업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한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통한 법정교육 무상 지원, 건설업·직업계고 대상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보건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한다.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째 되는 해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사업장이 50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확대된 해다.경남도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소
경북 포항시민 10명 가운데 9명이 포항 지진 피해 위자료 청구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에 따르면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 손해배상 소송 접수 결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37만7000명, 서울중앙지방법원에 7만2900명의 포항시민이 접수했다. 이는 지난 2월 기준 포항시 인구(49만2663명)의 90%에 달하는 수치다.이번 소송은 원고인단, 판결배상액 기준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최대 집단소송으로 기록될 전망이다.지난해 11월 16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1부(박현숙 부장판사)는 포항지진 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