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를 설치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울산시가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를 설치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울산시는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국가산업단지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완료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사회재난 예방과 피해저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와 인근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 13개를 설치하고 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했다.

2022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에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서 울산의 2개 국가산업단지 내 실시간 유해화학물질 농도와 환경 정보를 점검하고 기준 이상의 농도 감지 시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해 유해화학물질의 확산 범위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주민 긴급대피명령과 재난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해 울산 남구 전역과 울주군·동구·북구 일부 지역 40만명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해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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