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난 4일에 단행한 인사발령의 적정성에 대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김영록 전남지사는 재난대책회의에서 이어지는 폭염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하지만 회의 다음날 동부지역본부의 단장 A씨와 2명의 직원은 순천신대지구의 한 음식점에서 회식 자리를 가지고 술을 마셨다.식사가 끝나고 인근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던 중 40대 여직원 B씨는 동료들에게 아무 말 없이 소지품을 남기고 자리를 비웠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동료들은 B씨가 귀가했을 것으
펩시코, 네슬레, 유니레버 등 주요 소비재 공급업체들이 프랑스에서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였다.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 까르푸는 공급업체가 크기를 줄인 제품에 스티커를 붙여 표시하고 있다.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들다'라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영국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Pippa Malmgren)이 제안한 용어로 고물가 상황에서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용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Restricted Stock)이 확산되며 재벌 총수 일가의 가업 승계나 지배력 강화에 악용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RS는 부여 대상과 수량에 제한이 없고 공짜로도 지급이 가능한, 현금 대신 주식으로 주는 개념의 성과 보상으로 한화그룹이 2020년 대기업 최초로 도입했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RS로 한화 19만1699주, 한화솔루션 17만112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만926주를 수령했다. 평가액은 128억6000만원에 달한다.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고려대 보건과학대 교우회(회장 양홍석)와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장 박재용) 관계자들이 고연전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선배들과 후배들이 함께하는 2023 정기고연전 선배들이 사랑으로 마련한 1층 안암 춘자에서, 고려대 '2023 정기전 종합우승'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선 양홍석 교우회장, 김정분 수석회부회장, 이민우 기획홍보이사, 박재용 보건과학대학장, 김형동 연구부학장, 김소연 보과대학생회장, 표수민 부학생회장, 각학부학회생회장과 임원진 등 학부학생·대학원생·교우 300여명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보과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에서 발화 사고가 또 발생해 제품 신뢰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주 집 근처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10살 A군은 자신의 가방안에 있던 스마트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A군은 전화기를 바닥에 던져 발로 밟아 불을 껐다. 해당 스마트폰은 발화로 인해 이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발화 사고가 발생한 제품은 지난 3월에 구입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버디2였다. 갤럭시버디2는 삼성전자가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 기종으로 보급형 모델이다.A군의 어머니는 삼성전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고양을)이 8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에 의도적 미세플라스틱 함유 표시를 의무화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세플라스틱 다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현행 법령에서도 생활화학제품 가운데 위해성 평가를 한 결과 위해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제품을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지정·고시하고 세정제, 제거제, 세탁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년 전 발표한 임직원 투기방지 혁신안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LH 임직원 투기 방지 혁신안 이행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지속적인 부동산 투기 의혹과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하며 LH 혁신안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지금까지 LH가 공공주택 확대와 집값 안정 등 본연의 역할은 뒤로 한 채 임직원들의 땅장사와 집장사로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실련에 따르면 2년 전 국회가 LH 임직원 투기 방지를 위해 마련한 LH 5법도 제 기능을
재하청업체 노동자가 일하다 사고를 당하면 원청업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민사2부는 지난달 18일 A씨가 DB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4년 2월 신축공사현장에서 배전반을 옮기고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등 상해를 입었다.원청업체는 전기통신공사업을 하는 B사였는데, 배전반 설치 계약을 맺은 C사에 재하청을 의뢰하면서 A씨가 현장에 투입됐다.A씨는 B사가 가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49재인 4일 교사들이 학교에 집단 연가, 병가를 내는 등의 방식으로 우회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나흘새 교사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추모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단체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32곳이 재량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재량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전체 초교의 0.5%에 그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연가나 병가를 쓰는 교사들의 숫자는 집계되지 않아 교육 당국은 그 규모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교사들의 집단행동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고양정)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에 관한 조사자료가 수사외압에 의해 훼손됐다고 지적하며 군인권보호위원회 권고가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31일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해병대수사단이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조사 결과를 경북경찰청으로 이첩했지만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회수하고 조사본부가 재검토 후 작성된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했다.1차 자료는 사단장 등 8명을 과실치사 혐의자로 지목했지만 2차 자료는 2명으
SK텔레콤(SKT)이 양자보안통신의 표준 개발 작업에 나선다.SKT는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 정보보호연구반 국제회의에서 자사 양자보안 통신 기술을 표준으로 제안한다고 29일 밝혔다.ITU-T는 정보통신 분야 관련 국제표준을 정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양자보안통신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전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양자내성암호(PQC)의 장점을 활용한 통신보안기술이다.QKD는 통신망 구간마다 하드웨어를 따로 설치해야 하고 PQC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동작할 수 있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고양정)이 증선위나 금융감독원 직원의 비밀엄수의무에서 법원이 요구한 분식회계 관련 자료를 증권선물위원회가 송부하는 행위를 적용배제하는 내용의 외부감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공동발의에 강민정, 고영인, 김종민, 김한규, 박재호, 정성호, 조응천, 윤영덕, 이병훈, 황운하 의원이 동참했다.현행법에 따르면 감사인이 중요한 사항에 관해 감사보고서에 적지 않거나 거짓으로 적음으로써 이를 믿고 이용한 제3자에게 손해를 발생하게 한 경우에는 그 감사인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미래에셋·신한투자·키움 등의 증권사들이 매수 의견을 남발해 투자자들에게 고점 물량을 떠넘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입니다.투자자들은 "주가 급락 시기에도 매수 리포트가 90%를 차지하는 등 증권사들이 일단 사고 보라는 식의 무책임한 종목 추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입장인데요.매수의견 비중은 미래에셋이 97.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신한투자, 키움, 대신, 하나도 90% 중반대로 높은 매수의견 비중을 보였습니다.무책임한 매수 리포트로 피해자들이 더 많아지기 전에, 어느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줬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
미래에셋·신한투자 등 증권사들이 '매수' 의견을 남발해 투자자들에 고점 물량을 떠넘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상위 10곳이 발행하는 리포트 10장 가운데 9장은 매수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 주가 급락 시기에도 매수 리포트가 90%를 차지하는 등 증권사들이 일단 사고 보라는 식의 무책임한 종목 추천으로 투자자를 현혹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매수의견 비중은 미래에셋이 9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한투자, 키움, 대신, 하나도 90% 중반대로 높은 매수의견 비중을 보였다.최근
국제사회가 기후위기를 직면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한 뜻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규모 가스전 개발 계획을 발표하자 탄소중립 역행에 역행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국 기후단체 기후솔루션(SFOC)과 인도네시아 환경단체 트렌드 아시아(Trend Asia)는 21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신규 가스전 탐사 사업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와 '붕아 가스전'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하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장 5명이 두 달 만에 모두 사퇴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소방기술원(KFI)에 따르면 김일수 KFI원장은 최근 소방청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2021년 9월15일 취임한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2년을 못 넘기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 원장은 지난 6월 열린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193개 공공기관을 평가한 기획재정부는 KFI 외에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아주 미흡'에 해당하는 E등급 평가를 내리고 기관장 해임을 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노인·교수를 폄하 하는 발언을 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7일 개최했다.조 의원은 김 위원장의 잇따른 망언에 아무리 정치적 발언이라지만 현직 교수 신분인 학자의 언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식과 금도를 벗어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입을 열었다.조 의원은 "남은 수명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발언은 귀를 의심하게 할 정도로 패륜적이며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고 보통선거 원칙에 위배 되는 폭언"이라며 "김 위원장은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노인
코웨이 공기청정기가 미국 소비자매체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는 미국 시중에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186종을 대상으로 한 성능 평가에서 코웨이 에어메가 프로엑스(Airmega ProX)에 최고점(93점)을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컨슈머리포트는 미국 내 판매되는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설문과 자체 테스트를 기반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평가 대상 가운데 90점을 넘은 것은 코웨이가 유일하고 한국 브랜드 공기청정기가 1위로 선정된 것도 처음이다.1위
대전시는 0시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일대에서 심야 영화를 상영한다.동구 중동 대전아트시네마는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화 오디션과 좀비사용설명서를 관람할 수 있다.오디션은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1999년 작품으로, 중년의 남자가 7년 전 아내를 잃은 뒤 아들과 함께 살다가 재혼을 결심하고 오디션을 통해 아내를 찾는 과정을 그린 공포 영화다.좀비사용설명서는 줄리앙 크나포 감독의 2021년 작으로, 물에 반응하고 광합성을 즐기는 좀비들이 거리를 활보하자 정부가 공작섬을 봉쇄하고 생존자들이 좀비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고
■ 8월 5일(토) ◆ 쥐36년생 : 경솔하게 행동하다 친구에게 구설수.48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60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구나.72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84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 생긴다.◆ 소37년생 : 만족한 하루가 되겠다.49년생 : 재물운이 좋으니 대길한 날61년생 : 용기로 헤쳐 나가야 길운 따른다.73년생 : 좋은 기회 있으니 놓치지 마라.85년생 : 늦게나마 어려움이 해소된다.◆ 호랑이38년생 : 이동운은 별로구나50년생 :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62년생 :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