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에 한파가 몰아쳐 영하로 떨어진 11월 말까지 온열질환이 발병하거나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를 홈페이지에 버젓이 게시해 건강보험공단의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 알림서비스'를 통해 11월 28일까지 온열질환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발병률과 유행 정도는 '위험 수준'이라고 밝혔다.온열질환은 열사병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 생명이 위험한 급성질환이다.지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디지털 정부에 대한 국민의
LG생활건강이 환경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이하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으로 선정됐다.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에 따르면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38개 기업 가운데 LG생활건강이 제조사 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자발적 협약은 2017년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협약 1기부터 현재 3기까지 모두 참여하
건협 서부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화곡6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행사는 추운 겨울철에 대비해 1인가구 김장 김치 지원을 통한 지역 돌봄 사업으로 건협 서울서부지부 직원들과 사랑어머니봉사단이 참여했다.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최고의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든 김치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이 24일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캠페인 참가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백 사장은 정해선 SBS M&C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병묵 콜마비앤에이치 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병)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사회서비스원(서사원) 어린이집 지속 운영·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서사원 보육교사들은 어린이집 지속운영과 단체협약 체결을 비롯한 공공성과 노동권 요구를 내걸고 지난달 30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남인순 의원에 따르면 서사원은 현재 6개의 지자체인 노원, 중랑, 영등포, 서대문, 은평, 강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수십명의 보육교사와 교직원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지만 일방적으로 위수탁 해지를 추진하고 있다.남 의원은 "사회서
동아에스티(ST)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에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고 27일 밝혔다.CPHI Worldwide 2023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다.동아ST는 △R&D와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업계와 시험·검사기관에 화장품 품질관리 시험법을 안내한다.식약처는 국내 화장품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과 '화장품 분석법 영문자료집'을 개정·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에서는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류 성분 수가 3종에서 7종으로 늘어났다.또 아트라놀, 클로로아트라놀의 분석 시간을 단축하는 등 배합금지 성분 23종에 대한 최신의 분석법을 제시했다.화장품 분석법 영문자료집에서는 화장품 사용 한도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소비자단체와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서울로얄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의약안전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민의 안심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 설명, 소비자단체와 향후 협력 방안 논의와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오유경 처장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등 국민이 우려하는 현안에 대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의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10월 중 개최되는 '국악로페스타'와 '종로한복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노동자뿐만 아니라 배달라이더 같은 노무제공자, 예술인 등을 1명이라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는 최초 고용한 날부터 14일 이내 고용·산재보험을 가입해야 한다.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1인 자영업자나 중소사업주도 본인이 직접 사업을 접거나 다쳤을 때를 대비해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축제 기간 동안 종로구청 등
국내 가전업체가 생산하는 가습기용 살균필터에도 가습기살균제와 같이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미국에선 이 물질을 살충제로 표기하자는 의견도 있다.환경부는 2년 전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공개하지 않았다.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가습기 살균필터 관련 자료와 보고서 등을 보면 환경부는 2021년 용역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습기 살균필터 15종 가운데 5종에서 '은'을 발견했다.살균필터 속 은 성분이 살균 과정에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하루 동안 환자안전사고가 60.4건 발생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서병)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의료기관 하루 평균 환자안전사고는 60.4건에 달하는 것으로 5일 드러났다.환자안전사고는 2018년 3864건에서 지난해 1만4820건으로 60%나 증가했다.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934건의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018년 이후 발생한 환자안전사고는 7만4022건이다. 이 가운데 사망 사고는 673건으로 2018년 95건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안전관리 역량 부실 지적이 제기됐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해남완도진도)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심사에서 3년 연속 4등급(미흡)을 받았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작업장, 건설현장, 연구시설로 작업 환경을 분류해 공공기관의 안전 수준을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시키도록 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도입됐다.기재부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결과를 경영평가에도 반영해 공공기관 경영진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와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6일 적십자사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인적·물적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과 기업 지원활동에 상호 협력하려는 의지로 마련됐다.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권기목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지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나눔 확산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업지원 사업 간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업
SK하이닉스가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돕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 2800대를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올해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행복GPS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은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SK하이닉스는 2016년부터 누적 2만9000대의 행복GPS를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올해는
환자가 병원에서 곧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공론화된 지 14년 만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21일 국회 법사위에 따르면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보험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최종 처리가 다음 본회의로 미뤄졌다.지난 18일 법사위 전체회의 안건에도 보험업법 개정안이 올라왔었지만, 민주당이 당내 사정으로 회의에 불참하면서 안건 상정과 논의가 불발됐다.실손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가 4000만명에 달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린다. 하지만 보험금 신청서,
광동제약이 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를 내보내 명절 대목을 앞두고 영업정지 제재를 받아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 판매를 할 수 없게 됐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최근 식품표시광고법상 자율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를 한 광동제약에 대해 5일간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광동제약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명절 선물 세트로 많이 팔리는 홍삼 음료와 비타 500시리즈 제품의 유통 판매가 막혀 큰 매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지적받은 제품은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광동 발효홍삼골드'다. 광동 발표홍삼골드는 광동제약이 '유통전문판매원'
차 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분당차여성병원은 20일 경기 광주시와 소아 응급 긴급 지원을 비롯해 아동과 임산부∙갱년기 여성의 건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은 양 기관이 아동복지와 모자보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취약계층 아동 성장검사지원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 △고위험 임산부 진료지원 △갱년기여성 진료지원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방세환 광주시장은 "분당차여성병원과 아동과 여성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건강하고 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근로복지공단이 14일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울산 근로복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임감사 주도로 열린 협약식은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체감사기구 간 정보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과 정보공유 △자체감사와 청렴활동 모범사례 공유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감사자원 교류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적 합동 교육 진행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이어진 간담회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11일 '마약 예방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이 회장이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캠페인에 참여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릴레이 주자 지명을 받아 이뤄졌다.이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신현영 국회의원,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을 지목했다.캠페인은 국민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이필수 회장은 "최근 마약 중독과 오남용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Ready, Set, Check!'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전시는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마라톤이 컨셉이다.일상생활 속 건강과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을 다양한 캐릭터 아트로 선보인다.전시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직접 만지거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입체작품존, 톡톡 튀는 색상으로 건강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