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일씨 별세, 박재성(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씨 부친상 = 6일, 대전 성모병원 1층 VIP실,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대전 장수원 산내공원묘원 ☎ 042-220-9980☞ 온라인 부고 및 빈소 위치 http://www.mbugo.com/obit/da/obit.php?seq=6729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추석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가족, 깨복쟁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우리고유의 명절이다.오랜만에 가족들과 모여 맛있는 명절음식을 즐김에 따라 가스나, 전열기구 사용량도 증가 하는 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위험도 높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화재에서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약 18%를 차지하는 반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47%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택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필수적이다.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7일 오전 8시 35분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 원덕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6일 대통령에게 5대 핵심과제가 담긴 '새 정부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 내 이민청 설치를 공론화하고 서민과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민생·부패범죄 엄단을 위한 전담 수사부서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법무부의 이러한 조치가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권익을 증진시키고 서민을 상대로 만연한 민생범죄와 부정부패 등 각종 부조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가 현실화되며 이민정책의 선진화를 통한 적극적 이민수용의
민주당의 유례없는 내로남불의 공천논란 속에서 6·1지방선거가 끝나고 광주시 광산구의회 의원 18명이 확정돼 5일 의장·부의장 선출을 통해 제9대 광산구의회 원구성을 하게 됩니다. 제8대에서는 의원수가 17명이었는데 선거구조정을 통해서 광산구는 1석이 더 늘어났습니다. 그중에 14석은 민주당, 3석은 진보당, 1석은 정의당 소속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제8대에 비해 소수당 의석이 4석으로 늘어난 것은 민주당 소속의 광산구청장을 견제·감시해나가는데 유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이와 함께 제9대 광산구의회에서 기대해볼 만한 점이 몇 가지가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19명 등 21명을 총격 살해한 샐버도어 라모스가 범행 30분 전 대량 유혈 살상을 예고하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애벗 주지사는 라모스가 범행 30분 전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세 건의 글을 올렸다며 자신의 할머니와 초등학교에 총을 쏘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그는 페이스북 게시물이 범인의 광란을 예고하는 유일한 사전 경고였다며 라모스는 범죄 기록이나 정신 건강 문
중대재해 피해⋅범위축소, 경영자 책임면제, 원청책임 면제요구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고 법 시행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불과과실책임이 있는 기업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경총이 16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경영계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견서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산재감소 효과가 불명확하고 경영활동이 위축된다며 ▲중대재해의 피해와 범위를 대폭 축소하고 ▲산업재해의 책임자인 대표이사 처벌을 제외하며 ▲특수고용노동자 중대재해 원청책임의 삭제 등이 담겼다.법이 시행된지 반년도 채 되지 않
지방선거가 임박했다. 각 정당들은 후보들을 확정하고 등록하였으며 정책 공약도 제시하기 시작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들의 선거 기호도 확정하였다.이번 주에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역시나 국민의힘과 민주당, 거대 양당들이 후보수와 지지율 면에서 선거를 압도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개발주의 공약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또한 중앙정치의 입김이 지역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여덟번째 맞는 지방선거가 과연 한국 사회, 나아가 지구 전체를 위해서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은 대선 후 불과 세 달도 되지 않아 치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00일이 겨우 지났다. 시행된 지 100일 갓 넘은 법에 대해 경영계는 지속해서 산재감소 효과 없이 현장 혼란이 심화되고 경영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호도하고 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 발생한 사망사고들이 대부분 기초적인 안전보건 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였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과 다름없이 경영책임자의 방만한 안전보건경영으로 사람이 죽었고, 경영책임자와 법인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공포 이후 시행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으나 예방에 집중하
2022년 5월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 특허소위원회는 변리사가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하면 특허소송 등에서 공동소송대리권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변리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규민 의원 대표발의)을 당일 통과시켰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해당 변리사법 개정안이 민사사법에서 소송대리제도의 존재의의와 취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향후 특허권 등 침해소송 실무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근대 사법제도가 정립된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
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대한항공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사건 관련 프랑스 검찰 등의 자료를 최근 입수해 향후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이 사건은 지난 2020년 채이배 전 의원의 문제제기와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의 고발을 통해 이슈화된 것으로 그 후 2년이 지나서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은 분명 늦은 감이 있다.이미 대한항공 측의 리베이트 수수 사실 자체는 해외 수사기관에서 확인된 만큼 검찰은 리베이트로 수수한 자금의 최종 수령자가 누구인지, 자금의 용처는 무엇인지, 조원태·조현아 등 대한항공 총
세월호사고 8주기를 맞습니다. 다시 한번 304명의 희생자, 5명의 미수습자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지난 8년간 밝혀내지 못한 것들, 진실규명을 외치다 처벌된 이들, 또한 끝까지 책임을 지기는 커녕 사면된 이를 생각하면, 분노를 넘어 무기력함마저 느낍니다.시민들이 촛불을 밝혀 세운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한탄이 절로 납니다. 사람이 먼저라고 말했던 현 정부는 임기 동안 침묵을 지키며 사실상 외면했습니다.한국 사회의 부실한 안전망에 경종을 울렸던 이 비극의 진실을 밝히기를 꺼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토실리주맙(Tocilizumab)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2차 감염 위험이 높아 효과가 의문이 된다." 세이프타임즈가 지난달 27일 메타분석을 활용한 외국 논문을 인용해 보도한 이같은 내용(☞ [단독] 코로나 중증 치료제 '토실리주맙' 2차감염 위험 증가)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 연구진이 최신의 메타분석을 통해 외국 연구진의 오류를 지적하고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한국 연구진은 세이프타임즈 보도 다음날인 28일 '전염병 감시, 약물
또 한명의 배달노동자가 사망했다. 쿠팡이츠에서 자전거로 일하는 50대 여성 배달노동자이다. 3월 30일(수) 낮 12시경 고속버스터미널사거리에서 5톤트럭에 치어 사망했다.선릉역 배달노동자 사고, 문래고가 배달노동자 사고, 교보타워사거리 조병철 배달노동자 사고에 이어서 우리는 또 한 번 배달노동자의 사망사고를 목격했다. 왜 배달노동자의 반복되는 죽음을 우리는 지켜만 봐야하는가?쿠팡이츠는 1분마다 배달기본료가 바뀐다. 낮 12시 점심피크때는 쿠팡의 실시간 배달기본료가 기본 2500원에서 두 배 이상이 뛰는 시간이다. 배달노동자들은 실시
최근 1월 27일~3월 8일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영업을 활성화하는 은행법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도입된 이래 중·저신용자 개인들에 대한 중금리 가계대출 공급을 확대하려는 소매은행으로서의 설립 취지와 역할에 따라 사실상 기업대출이 제한되었다. 인터넷전문은행에게 이처럼 기업대출이 허용될 경우 결국 '재벌의 사금고'로 이용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우리 경실련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는 정부 실패를 우려하여 인
산이 불타고 있다. 울진·삼척·강릉·동해지역에 대형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근 한울원자력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기지를 위협하여 많은 국민을 불안하고 아찔하게 만들었다. 아직 진화되지 않은 울진과 삼척의 산불을 끄기 위해 많은 사람이 사투를 넘어서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산불로 인해 2만2461ha(8일 기준)의 산림 피해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기록한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인 2만3794㏊에 근접했고, 곧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산불은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진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추천 10선'을 발표했다.10선에는 들불·벚꽃·유채꽃·고사리·가파도 청보리 축제 등이 선정됐다. 관광객 뿐아니라 제주도민도 관심있는 축제다.축제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의 치유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아 제주도에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된다.제주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은 렌터카를 이용한다. 편하게 제주 구석구석을 여유있게 살펴보기에 렌터카가 딱 좋은 교통수단임에는 틀림없다.문제는 지리감각이 다소 떨어지는 관광객들에 의한
올해도 산불발생이 심상찮다.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경남에서만 벌써 2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다.이는 경남도 전역의 적설량이 전무한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부터 계속된 겨울 가뭄으로 조그마한 불씨에도 산불로 연결될 수 있는 긴박한 환경이기 때문이다.원인 제공자를 조사해 보면 대부분이 산불 예방 홍보내용과 조심해야한다는 내용은 알고 있지만, 설마 내가 하는 행동이 산불로 이어진다는 생각은 안했다고 한다.실제로 한국의 산불 발생원인 중 90% 이상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산불의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난'으로 세계는 지금 신종재난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27일 기준 확진환자 61만1671명, 사망자는 5301명이다. WHO는 사상 세번째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했다. 백신이 개발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차 예방접종은 전국민의 82.4%를 기록하고 있다.재난위험경감(DRR)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관심으로 부각된 계기는 1999년 설립된 UNDRR이 2015년 일본 센다이시에서 제3차 컨퍼런스에서 채택한 아젠다 '센다이 방재지침'과 2015~
챗봇 '이루다'가 내년 1월 베타테스트를 거쳐 정식 서비스로 돌아온다고 한다.지난해 12월 23일 서비스 개시 후 성차별⋅혐오 발언, 회원 개인정보 무단 활용 등으로 출시 3주 만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 5550만원과 과태료 4780만 원을 부과받은 지 근 1년 만이다.그러나 당시 제기된 문제 중 다수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지금도 논쟁 중이다. 개발사 스캐터랩은 다른 서비스 이용 회원의 대화데이터 1억건을 동의 없이 수집, 목적 외 이용하여 위법이 확인되었는데, 이를 파기하겠다고 한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