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흉터 치료, 지방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며 허위·과대 광고한 창상피복재와 셀룰라이트 크림 등 판매 사이트의 광고 37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홈케어 관련 제품의 허위·과대 광고를 통한 소비자 기반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창상피복재는 의료기기로 흉터의 관리와 보호 목적 등을 위해 사용되며 식약처에서 허가·관리한다.식약처는 창상피복재 관련 온라인 광고 522건 가운데 △허가사항과 다른 거짓·과대 광고 16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광고 2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중증질환 저소득 환자를 위해 협력병원에서 의뢰한 환자에 외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대상자는 서울성모병원과 연계된 전국 협력병원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 검사와 외래진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1종, 2종 환자다.진료협력팀을 통해 의뢰하면 병원 자선진료운영규정에 따라 검사, 외래 진료비 전액을 3개월 동안 제한 없이 지원한다.병원은 지난 3월 지역사회 내 방치된 환자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선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31개와 협약을 맺었다.5월 손해보험협회와 코로나19로
폐경이 진행되면 폐 기능도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삼성서울병원, 존스홈킨스 공동연구팀은 12일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류승호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센터 소장, 박혜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조주희 임상역학연구센터장, 홍연수 존스홉킨스대학 박사 공동연구팀은 국내 폐경기 여성 4만3822명 대상으로 폐경 이행과정에 따른 폐기능의 변화를 연구했다.연구팀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65세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 전 기준으로 △초기 △후기 △이후 폐기능을 연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한국에 5종의 목이버섯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DNA 분석을 통한 계통 연구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목이'라고 먹어 왔던 버섯은 목이(A. auricula-judae)가 아닌 '흑목이(A. heimuer)'와 '작은목이(A. minutissima)'이었다.'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졌던 종은 '뿔목이(A. cornea)'와 '짧은털목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밀, 콩, 옥수수 등 우리 곡물을 주제로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농식품소비공감'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한 농식품 소비·식생활 정보를 제공해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분기별로 발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콩기름 잉크와 친환경 용지 등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했다.올해는 '농업·농촌 공익 가치'에 대한 '공감'을 콘셉트로 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충청량제, 치약제 허위·과대광고 317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구중청량제 광고는 300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등 202건을 적발했다.주요 적발 사례는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5건 △타사 비방 광고 3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 판매 광고 188건 △공산품 등을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6건 등이다.치약제 광고는 250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등 115건을 적발했다.주요 적발 사례는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9건 △광고 3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 판매 광고 103건 등이다.식약처는
제약바이오협회는 MR인증교육과 GMP와 의약품의 이해 과정 등 온라인교육 2개 과정을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MR인증교육은 제약영업 담당자를 지칭하는 'MR'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한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2014년에 직업능력개발원 민간등록자격 교과과정으로 승인됐다.약제·약리, 질병·치료, 영업·마케팅, 비즈니스 Basic 등 4개 영역에 대해 4개월 코스로 진행되고 수료자에 한해 MR인증시험 자격이 부여된다.GMP와 의약품의 이해 과정은 GMP 인력에 대한 역량개발과 교육 수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번째 전문가 자문 회의에서 허가 가능한 수준의 예방효과를 인정받았다.식약처는 모더나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 전날 회의를 열어 논의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감염내과 전문의와 백신 전문가, 임상 통계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다.자문단은 미국에서 3만명에 백신과 대조약을 투여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0~74세 어르신 예방접종 예약률이 7일 기준 11.5%로 오는 10일부터는 65세 이상의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중대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60세 이상 고령자 100명 가운데 5.2명이 사망하고 있지만 1차 예방접종을 받으면 86.6%의 예방 효과가 있고 희귀혈전 부작용은 100명에 0.001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세계 130개국 이상, 화이자 백신은 80개국 이상에서 접종하고 있다.중대본은 "OECD 주요국가에서 대규모 접종을 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며 "예방접종에
보건복지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를 개정한다고 7일 밝혔다.입원 중 재난적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퇴원일 1주일 전에 미리 알 수 없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7일 기한을 맞추기 위해 입원을 연장하는 경우도 있어 퇴원 전 신청기한의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소득확인이 이뤄진 대상은 지원금액 정산 행정처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한을 고려해 퇴원 3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재난적의료비 지원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사회복지통합전산망을 통해 소득에 대한 확인이 이뤄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급증한 족발·보쌈 배달음식점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53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16일까지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영업시설 무단 철거 △생산일지 미작성 △위생관리 미흡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족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는 6일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출시에 따른 유통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자가진단을 쉽게 해서 신속하게 코로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로 했다.자가검사키트 공급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총판 판디아메디텍이 진행한다.신동진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장은 "코로나19 대처방법의 하나로서 조건부로 승인된 자가검사 키트의 신속한 판매와 유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께서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국면에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면
LG유플러스가 인천 남동구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비대면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니어 방문케어 서비스, 치매케어센터 등을 비대면 사회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2023년까지 인천 남동구 보건소, 가천대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그동안 지방자치단체는 만성질환, 인지저하증, 독거노인 등 그룹을 나눠 대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부터 미국과의 수출입 농산물의 경우 전산으로 발급한 전자식물검역증명서로도 통관이 가능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기존 농산물 수출입을 위해서는 식물검역증명서 원본을 수입국 검역 기관에 제출해야했다. 이 과정에서 분실, 위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코로나19로 인한 항공편 결항으로 특송우편으로 전달되던 식물검역증 원본이 제때 제출되지 못해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도 있었다.검역본부는 이러한 종이증명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의 전자식물검역증명서 구축과 도입에 참여했다.전자식물검역증명서가 종이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기호식품과 부모님 효도 선물용 등으로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소를 점검하고 제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달 12일부터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소 1448곳을 점검해 보존기준 위반 등 6곳을 적발했다.주요위반 내용은 △시설물 멸실 △보존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으로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의 인정내용과 실제 제조방법 등 일치 여부에 대해 점검한 결과 위탁업체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1곳을 적발했다.식약처는
삼성서울병원은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Cancers'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전소현 국제진료센터 교수, 최인영 강북삼성병원 교수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2009~2010년, 2011~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74세 폐경 여성 93만55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의 몸 상태에 맞춰 정상 유지 그룹, 대사증후군 발병 그룹, 대사증후군
보건복지부는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 결과 8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고려해 지자체가 주도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성공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돼 왔다.사업유형은 지자체와 지역자살예방센터 중심으로 기획·추진되는 지자체 주도형과 지자체와 민간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주도로 운영되는 민관협력형으로 구분된다.지난달 5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수행지자체 공모에 26개의 지자체가 신청했다.지자체 주도형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국비 2500만원, 민관협력형으로 선정된 곳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4일 나주 본사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식품 안전과 관련한 품질관리 강화, 식품기업 컨설팅 및 식품위생 정보교류, 학교급식 공급업체 HACCP 인증정보 공유시스템의 식품류 확대 등 식품 안전의 체계적 관리와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세이프타임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부안군과 고창군을 방문해 지역 농수산물 대상 라이브방송 등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로 확대에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김춘진 aT 사장은 전북 부안군 대국수산을 방문해 수산물의 판로 확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전주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가금류의 가공 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 세이프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인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수삼과 새싹삼에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 베트남에 시범 수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최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인삼 수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2019년 인삼류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등 한국 인삼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하지만 수출액 중 대부분은 홍삼류가 차지하며, 수삼 비중은 9%대에 머무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수삼 수출이 증대되기를 원하지만, 항공 운송료 부담과 유통 방법의 문제로 수출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다.이 같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