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은  5G 장비 공급망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 보안과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LG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은 5G 장비 공급망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 보안과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LG

LG유플러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5G 장비 공급망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 보안과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협약식에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과 김명준 ETRI 원장이 참석했다. 보안·통신·기초원천기술과 융합서비스기술 등 분야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보안기술을 우선 협력 분야로 하기로 했다. 통신기술과 기초원천기술, 융합서비스 기술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안기술 분야는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5G 서버 시스템과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 보안 검증·평가를 추진한다. 또 클라우드 엣지 네트워크 보안 상황 분석, 위협 탐지와 대응을 위한 엣지 시큐리티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통신기술과 기초원천기술 분야에서는 5G·6G 무선전송, 모바일 코어 네트워킹 기술과 유/무선 양자통신과 암호 기술을 개발한다.

융합서비스 기술 분야는 5G 융합서비스 기술, 시각지능 원천기술, 자율주행, 지능형 로봇을 개발한다. 또 스마트 팩토리, AI 백신, SDN/NFV기반 지능형 보안서비스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협약으로 해외 기관 의존도가 높은 통신 장비 보안검증기술 자립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된다. 5G 엣지 보안 핵심 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5G 융합서비스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해 사업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함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 5G망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기반 보안 프레임워크를 적용했다"며 "5G 보안성 강화와 다양한 최첨단 미래 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양사가 구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명준 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은 "5G 통신 보안기술을 필두로 향후 통신기술, 기초원천기술과 융합서비스기술 분야별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자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구방식 변화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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