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웹 표준 확대를 위해 2018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대국민 캠페인을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이하 등 구형 웹 브라우저는 웹 프로그래밍 언어 HTML5를 지원하지 않아 일부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또 조만간 보안 업데이트 등 기술 지원이 중단돼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KISA와 과기정통부는 웹 표준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며, 각종 유관기관과 금융관련 기업들도 함께 홍보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참여하는 기관·기업은 서울·부산시청,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금융투자협회, 롯데캐피탈, 생명보험협회, 신한금융투자 등이다.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중인 PC 웹 브라우저 버전과 웹 표준 수용도 점수를 진단하고 구형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최신 웹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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