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 LH
▲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 LH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원구 상계동 71번지 일대 '상계 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상계3구역은 주민 간의 갈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10년 넘게 정체되고 재개발 사업을 위한 추진위가 2곳으로 나눠지는 등 정비사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 3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른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후 공공의 참여로 사업추진이 가속화됐고, 이번 출범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상계3구역은 내년 상반기 안에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으로 공공재개발을 통해 1885세대의 대규모 단지로의 탈바꿈이 계획돼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전망이다.

출범식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박철흥 LH 수도권특별본부장 등이 참석해 향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태현 주민협의체 대표는 "주민협의체 대표로서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의원은 "주민들의 염원인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한 주민협의체가 출범돼 무척 기쁘다"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구의 첫 공공재개발 사업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흥 본부장은 "주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쾌적한 주거, 생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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