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제2회 열린 나무병원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열린 나무병원은 생활권 주변 나무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수목진료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관찰하기 위한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나무 자기공명영상(MRI) 기계라 불리는 나무단층 촬영기를 이용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내부의 균열과 부패 상태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정종근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우리 주변에서 매일 접하고 있는 가로수 상태와 진료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아파트 등 생활권 주변 수목에서 병해충이 발생하면 가까운 나무병원에 연락해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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