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수원 다변화 대책 개요도 ⓒ 환경부
▲ 취수원 다변화 대책 개요도 ⓒ 환경부

환경부가 경북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방안 구미지역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지난 6월 24일 제6회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지역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물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등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며 설명했다.

한 장관은 "취수원 다변화 정책으로 영향지역의 물이용에는 피해가 없을 것이며 구미시 물이용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수혜지역으로의 물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상·하류 상생 원리에 입각해 물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구미시에 상생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미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며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주민 동의하에 추진하며 이를 위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충분히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24일 각종 수질오염 사고로 먹는 물 불안이 극심한 낙동강 유역의 취수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대구시 취수량 일부를 구미 지역 취수장에서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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