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1층 행사장에서 할인특판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인 '도봉SE마켓'과 서울시 사회적 경제 정책 매장 '공감마켓 정'이 협업해 '땡큐공감 할인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목화송이협동조합의 생활한복, 에코백, 앞치마 △더스트치의 문구류 △손안에세상의 종이접기 세트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의 양말 △도봉지역자활센터의 도마와 소가구 등으로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도봉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할인특판전을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북서울신협과 도봉SE마켓, 창동 이마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질 좋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치를 생각하는 따뜻한 소비는 코로나로 지친 사회적경제기업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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