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포스코
▲ '포스코 119 선강지구대'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포스코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 연임 체제의 최우선 과제로 지적됐던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소방구조시설을 추가 운영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회사 안에 자체 소방구조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그동안 회사 정문 인근에 자체 방재센터를 설치해 긴급 소방·구조업무를 맡았다.

그러나 회사 면적이 890만㎡로 넓어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웠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지난 10일 선강지역 주요 공장과 가까운 곳에 지구대를 신설했다.

선강지구대에는 굴절 탑 소방차, 화학소방차 등 특수 소방차가 상시 대기한다. 선강지역은 파이넥스, 고로, 원료 야적장 등이 자리 잡고 있다. 16일부터 압연 지역에도 임시 압연지구대를 마련해 운영한다.

김윤기 포항제철소 방재섹션 리더는 "지구대 신설로 선강지역 어디든 3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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