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영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 신현영 의원실
▲ 신현영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 신현영 의원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한 빅5 병원의 전공과별 전공의 분포를 분석해 공개했다.

28일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빅5 병원의 전공의는 모두 1837명으로 서울대병원 399명(21.7%), 서울아산병원 399명(21.7%), 세브란스병원 396명(21.6%), 삼성서울병원 377명(20.5%), 서울성모병원 266명(14.5%) 순이었다.

주요 진료과목으로 분류되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가 643명으로 전체 전공의 35.0%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 152명(23.6%), 세브란스병원 138명(21.5%), 삼성서울병원 134명(20.8%), 서울대병원 132명(20.5%), 서울성모병원 87명(13.5%) 순으로 분포했다.

인기과라고 불리는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는 모두 148명으로 전체 전공의 8.1%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 33명(22.3%), 세브란스병원 33명(22.3%), 서울아산병원 28명(18.9%), 서울성모병원 28명(18.9%), 삼성서울병원 26명(17.6%) 순이었다

또 다른 인기과인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는 모두 218명으로 전체 전공의 11.9%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 48명(22.0%), 세브란스병원 47명(21.6%),삼성서울병원 46명(21.1%), 서울아산병원 44명(20.2%), 서울성모병원 33명(15.1%) 순이었다.

신현영 의원은 "대표적인 빅5 병원의 전공의 인원을 분석하면서 과별 분포가 병원별로 상이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병원 단위별로 수백명의 전공의가 의료기관에 종사하면서 수련과 근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만큼 그들의 업무환경에 문제는 없는지 꾸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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