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다음달 11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1회 청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매년 명절 연휴 구성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공명정대한 업무 처리와 상호간 배려 등을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청렴1번, 한국고용정보원'을 목표로 △청렴 서한 발송 △고위 공직자 청렴 서약 △청렴골든벨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또 △청렴 거울 설치 △부패 예방 모의 훈련 △청렴 아무 말 대잔치 △퀴즈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과 정종승 상임이사가 청렴서약서를 작성해 다음달 11일까지 청사에 공표한다.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을 문제로 출제하고 시상하는 '청렴골든벨'도 진행한다.

내부 직원 대상 청렴표어·포스터 공모전도 실시, 다음달 7일 표어를 기재한 청렴 거울을 청사 엘리베이터에 설치한다. 목민심서 등 청렴 도서를 비치한 작은 청렴도서관도 같은 날 개관할 예정이다.

업무 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으면 절차에 따라 신고할 수 있도록 세 팀을 선정해 '부패 예방 모의 훈련'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고위 공직자와 직원 대상 온·오프 라인 '척결·타도, 반부패 청렴 교육'도 실시한다.

이날 직원과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청렴 서한도 발송했다. 공익 신고자 등 교육 영상물을 다음달 11일까지 송출할 계획이다.

고용정보원은 '청렴 퀴즈 대회'와 공정한 직무 수행 방안을 취합해 원장에게 전달하는 '원장과 함께 하는 청렴 아무 말 대잔치' 등을 개최했다.

나영돈 원장은 "청렴의 의미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해 임직원과 가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투명하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공공에서 민간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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