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바이오산업의 원천재료로 이용되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사업을 점검한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과 특성평가와 자원의 정보화·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품종관리센터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기관을 지정, 산초류와 표고버섯 등 12종의 산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다. 신품종 개발 등 이용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관리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올해 신규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추가 지정됐다.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점검은 코로나 19 확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자원의 수집·보존 현황을 점검한다. 중요도가 높은 산림자원은 책임기관의 현지외 보존원에 중복 보존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 신성장동력의 원천인 산림생명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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