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도시기본계획 ⓒ 경기도
▲ 오산 도시기본계획 ⓒ 경기도

경기도가 '2035년 오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1일 최종 승인했다. 2035년 오산 도시기본계획은 오산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오산 도시기본계획은 공간계획 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2035년 목표 계획인구는 공공주택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해 35만2000명으로 설정했다.

목표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가용지 6865㎢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만5784㎢은 시가화용지로 2만5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세교1, 2지구 등 신규 개발거점과 연계해 도시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장래 도시발전방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 2부도심, 3지역중심 3도심으로 개편했다.

교통계획은 오산~용인고속도로와 동부대로 확장과 교차로 입체화, 동탄도시철도 등을 반영해 도로망·대중교통·주차장 등 기반시설의 문제점, 장래 수요를 진단·검토해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공원녹지 부문은 목표연도인 2035년까지 각종 개발사업 추진 때 공원녹지를 조성해 주민 1인당 공원면적 12.5㎡까지 확보하도록 계획했다.

도는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지역균형발전과 정책, 개발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단계별로 도시를 관리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승인된 2035년 오산 도시기본계획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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