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인천시
▲ 인천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인천시

강원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위생점검을 한다. 점검으로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차단한다.

점검은 강원도 3559개 축산물영업장 가운데 점검을 받지 않은 업소, 행정처분 받은 업소 등 35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위생점검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업소와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에 현장 점검반을 투입하고 축산물 수거와 실험실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포장육과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성수기 임시 채용직원의 건강진단 여부, 위생관리기준 준수와 자체위생관리기준서 작성·운영 여부다.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위생점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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