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예상 진로, 영향범위 과거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대처방향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태풍 '바비'는 30도가 넘는 따뜻한 해수면을 통과하면서 급격히 세력이 강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앞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같은 피해가 없도록 응급조치해줄 것과 피해 방지시설 설치와 이재민 주거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부탁했다.

댐이나 저수지 등 홍수 방지시설 사전방류와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할 것과 국민 행동요령의 적극 홍보도 부탁했다.

안영규 재난관리실장은 "태풍이 한국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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