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본부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전남 구례 수해 피해 지역을 방문해 식사와 생수를 제공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소방본부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전남 구례 수해 피해 지역을 방문해 식사와 생수를 제공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 지역을 방문해 식사와 생수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폈다.

지난 7일부터 전남 구례 지역은 400㎜ 이상의 집중호우와 섬진강 제방붕괴로 인해 1165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농경지 421㏊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들 지역은 부산과 전남의 의용소방대가 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따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수해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식사와 생수 등 1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병기 부산의용소방대장은 "전남 구례의 위문품 전달을 시작으로 각 시·도 소방본부와 의용소방대의 힘을 모아 더욱 열심히 수해피해지역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전남 구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사와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수해피해지역이 빠른 시간 내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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