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타임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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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9일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다음달 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험 일정 변경사항은 20일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 '행정정보-시험안내'에 공고하고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지난달 13일 17개 시·도교육청은 올해 1회 검정고시 시행일을 예정됐던 지난 11일에서 다음달 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추가 연기 결정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검정고시 출제·시행으로 인한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수험생·국민의 건강 안전뿐 아니라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 학교 진학 등을 고려한 조치다.

향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추이와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된 일정도 6월 이후로 재조정 될 수 있다. 현장 접수자는 접수 때 받은 수험표를 그대로 사용하고 온라인접수 수험표 출력은 다음달 8일부터 가능하다.

2020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 일정 변경에 따른 '응시자 유의사항과 시험장 고사실 배정현황'이 다음달 8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 제한 대상자와 안전 수칙이 포함될 예정이므로 응시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연기된 일정에 따라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에 대비해 방역 대책을 더욱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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