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세포치료제 등 신기술 의료제품의 임상자료를 전문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임상 의사를 다음달 7일까지 공개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의약품 분야 7명, 의료기기 분야 1명 등 8명이다. 의사면허증 소지자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의사이면 연령과 전공분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응시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근무지는 경기도 과천청사나 충북도 오송청사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으로 선택할 수 있고, 근무일도 주 3~5일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주 3일은 사무실 근무, 그 외에는 재택이나 스마트워크 센터에서 일할 수 있다.

식약처는 4대 보험 가입과 유연근무, 육아시간, 육아휴직, 자녀돌봄휴가 등 공무원과 동등한 수준의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mfds.go.kr/employ)이나 나라일터(www.gojob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 043-719-2933이나 ☎ 02-2110-8174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임상심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의사 채용을 계획했다"며 "우리나라 의약품 안전을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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