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 ⓒ 서울시
▲ 박원순 서울시장. ⓒ 서울시

서울시가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 복구에 10만 달러(1억1200만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시청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지난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수천명의 사망자와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한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수신명의로 위로 서한도 전달한다.

시는 긴급 재해 구호기금 10만 달러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다.

박 시장은 "강진으로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서울 시민의 작은 도움이 인도네시아에 힘이 되기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해외의 긴급한 어려움이 발생하면 서울시가 발빠르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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