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모 7.5 강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의 탈리세 해변 마을에서 지난 1일 한 주민이 공중으로 올라가 파손된 주택 담벽에 걸려있는 자동차를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 규모 7.5 강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의 탈리세 해변 마을에서 지난 1일 한 주민이 공중으로 올라가 파손된 주택 담벽에 걸려있는 자동차를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외교부는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팔루에 사업상 체류하거나 왕래한 것으로 알려진 교민 2명의 안전이 추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우리 교민 2명의 안전을 추가 확인했다"며 "실종자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연락 두절로 추정됐던 교민의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발리에 거주하는 교민 1명이 팔루 체류 중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종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에 파견된 주인도네시아대사관 담당영사는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의 수색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모친과의 면담을 주선하고 적극적 수색을 요청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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