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가 녹색산업 육성에 힘을 쏟기 위해 글로벌 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 환경부
▲ 환경부가 녹색산업 육성에 힘을 쏟기 위해 글로벌 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 환경부

환경부가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과 녹색기술 등에 투자를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녹색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그린스타트업, 그린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초순수 생산, 유가금속 회수 등 10대 녹색기술 집중 지원으로 글로벌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로 했다.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예비 그린유니콘기업은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목표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청년 중심 창업 지원을 확대, 제품·기술 실증 지원도 다각화, 녹색 벤처·중소기업 자금 흐름 원활화, 유망기업 성장 디딤돌 제공 등 지원책을 마련한다.

환경부는 세계 최고에 근접한 글로벌 '탑 기술 10선'을 지원해 조기 성과 창출과 경쟁력 확보하기 위헤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위한 기술 진단·고도화, 기술 사업화 지원·성공사례 확산, 기술 활용 플랫폼 확장 운영 등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2028년까지 부산시 Post플라스틱, 경북 구미시 폐반도체, 전남 해남군 태양광 폐패널, 광주 청정대기, 강원 춘천시 수열 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 연계 녹색융합클러스터를 10개 신규 조성한다.

환경부는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녹색채권과 녹색금용지원 등 20조원을 녹색시장에 공급하며 4000억원 규모 녹색수출펀드도 신설할 예정이다.

해외 환경 사업 주요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적 공략을 통해 녹색산업 수주·수출을 올해 22조원, 2027년까지 10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화진 장관은 "환경부는 기후환경 녹색산업 주무 부처로서 이번에 발표하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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