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현호 한국옥외광고센터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옥외광고 관련 관계자들이 옥외광고산업 육성을 위한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하고 있다.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 여현호 한국옥외광고센터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옥외광고 관련 관계자들이 옥외광고산업 육성을 위한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하고 있다.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 관련 기업, 정부유관기관 등이 과학적인 옥외광고 효과지표 생산과 표준화를 통한 옥외광고산업 육성을 위해 결성한 옥외광고 효과지표 표준화 얼라이언스가 지난 6일 첫발을 내딛었다.

8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 따르면 서울 마포 지방재정회관에서 광고대행사, 광고매체사, 인공지능 솔루션기업, 옥외광고 분야 정부유관기관 등 옥외광고 효과지표 생산·수요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얼라이언스는 옥외광고매체 활성화를 위한 옥외광고 효과지표 표준화를 위해 유동인구, 시청률 등 주요 효과지표를 생산하고 광고대행사, 광고매체사 등 다양한 수요자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국내 옥외광고업계는 세계 수준의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외부에 설치해 광고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선도국에 비해 옥외광고 매체 효과의 객관적 지표가 부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는 지표개발분과와 표준화분과를 중심으로 △표준화된 옥외광고 효과지표 개발 △지표 생산기업들의 데이터 통합 △지표 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지표 수요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여현호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은 "얼라이언스는 옥외광고매체의 객관적인 효과지표가 부재하다는 평가에 민간기업과 정부유관기관이 협력해 표준화 지표를 만들고자 한 의미가 있다"며 "얼라이언스의 결과물이 옥외광고매체 활성화에 가치 있게 사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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