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편적 인권 가치인 문화다양성을 보호·증진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다문화취약계층의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건강권 향상과 보건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다문화취약계층 보건의료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는 보건의료 사각지대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약구급세트, 구강건강용품 등 가정에서 필요한 건강키트와 12개국 언어로 건강정보를 담은 브로셔를 배포한다. 강원소방본부 등과 협업해 CPR 및 하임리히법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점자책 발간 사업 또한 시각장애인의 보건의료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에 배포 예정인 공모전 사례집에 수록됐다.

황대능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심사평가원의 우수사례를 대외적으로 공유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권리보장과 보건의료서비스 향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