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신종 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신종 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신종 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안내된 사기 피해 유형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단기알바 사기 문자 등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악성코드를 유포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유형이며 보이스피싱은 전화를 통해 피해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스미싱 유형 중에는 건강검진 결과 안내, 교통범칙금 부과, 택배 배송 주소지 변경 요청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부고 안내문자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는 신종 사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URL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고 당황하지 말고 행동을 잠시 멈춘 뒤 의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만약 이미 링크를 눌렀다면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해 추가 피해를 차단하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최근에는 신용카드사를 사칭해 카드 발급, 해외이용 문자를 발송하며 전화를 걸게 해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수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섣불리 상담원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문자메시지를 매개로 한 최신 사기 유형 트렌드를 분석해 정기적으로 주의·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최근 새로운 유형의 사기도 발생하고 있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했다"며 "당사는 고객의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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